보성군은 16일 “전날 보해양조㈜와 군청에서 보성 차 산업 발전과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한민국 녹차수도 보성’의 우수한 원료와 보해양조의 발효·브랜딩 기술을 결합해 농업과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을 만드는 데 목적이 있다.

양 기관은 ▲보성녹차를 활용한 ‘잎새주’ 제품 개발 ▲차 농가의 안정적 원료 공급 ▲‘녹차수도 보성’ 상표 공동 활용 ▲국내·외 판로 개척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김철우 군수는 “이번 협약이 농가에는 안정적 판로를, 기업에는 혁신 제품의 기회를 제공하는 상생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보성 차 산업이 식품·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보성=임병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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