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보건소는 20일 “65세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인플루엔자(독감)와 코로나19 예방접종 참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접종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병·의원 또는 영암군보건소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두 백신을 동시에 맞거나 1주일 간격으로 나눠 접종할 수 있다.

이번 예방접종에는 인플루엔자 3가 백신과 코로나19 LP.8.1 백신이 사용된다.

접종 시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하며 접종 후에는 20-30분간 의료기관에 머물며 이상 반응을 관찰해야 한다.

또한 이달 27일부터 취약계층 대상 계절독감 예방접종도 병행한다. 접종 대상은 ▲14-18세 청소년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다문화가정 구성원 ▲취약시설 입소자·종사자 등으로, 영암군보건소 및 도포·군서·서호·미암면 보건지소에서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무료접종 대상자가 아닌 군민은 27일부터 병·의원에서 1만원을 부담하고 선착순으로 접종할 수 있다.

박수희 영암군보건소장은 “최근 증가세인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65세 이상 어르신은 두 백신을 함께 접종해 건강한 겨울을 준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영암=나동호 기자

▶ 디지털 뉴스 콘텐츠 이용규칙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