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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의 특화작목인 세발나물 수확이 본격화됐다. <사진>
29일 해남군에 따르면 10월 마지막 주부터 첫 출하가 시작된 세발나물은 겨울철에만 맛볼 수 있는 신선 채소로, 가늘고 길게 자란 잎 모양이 새의 발을 닮아 붙여진 이름이다.
주산지는 해남군 문내면 예락마을 일대로, 18㏊ 규모에서 연간 1천74t 이상이 생산된다.
이를 통해 약 20억원의 연소득을 올리며 지역 농가의 효자 작목으로 자리 잡고 있다.
소금기가 남아 있는 간척지와 해안에서 자생하는 세발나물은 원래 바닷가 주민들의 겨울철 별미였으나 2006년 해남에서 국내 최초로 재배에 성공하면서 전국적인 인기 채소로 떠올랐다.
세발나물은 비타민과 무기질, 섬유질이 풍부해 겨울철 영양 균형을 맞춰주는 채소로 꼽힌다.
또한 해변에서 자라 칼슘·칼륨 등 천연 미네랄 함량이 높아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며 천연 염분 덕분에 별도 간을 하지 않아도 생채나 샐러드, 데친 나물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된다.
해남 세발나물은 친환경 무농약 재배로 품질이 균일하고 외관이 깨끗하며 식감과 저장성이 뛰어나 전국 최고 품질을 자랑한다.
군은 세발나물의 저칼로리·고미네랄·항당뇨 효능을 과학적으로 규명하고, 이를 활용한 기능성 제품 개발에도 나서고 있다.
해남군 관계자는 “현장 기술 연구와 신기술 보급을 통해 해남 세발나물의 품질 경쟁력을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해남=박필용 기자
해남=박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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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13 (화) 00: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