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TV광주방송(대표 최용훈)은 ‘2025 KCA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AI·디지털 기반 방송프로그램 제작지원 사업’ 공공공익 단편 부문 선정작으로 제작한 KCTV특집 다큐멘터리 ‘지방소멸과 AI, 데이터를 확보하라’를 오는 17일 오전 11시 지역채널 5번을 통해 방송한다.

조민규 PD가 연출하고 박보영 작가가 글 구성을 맡은 이번 다큐멘터리는 AI 세상 속에서 왜곡되고 있는 대한민국의 문화와 역사, 그리고 더욱 빠르게 잊혀가고 있는 지방의 삶과 현장을 집중 조명한다. 나아가 지방의 역사와 문화가 사라져가는 원인으로 ‘원천 AI 학습 데이터의 부족’을 지목하며, 이에 대한 인식조차 부족한 지방의 현실을 비판적으로 다룬다.

KCTV광주방송 제작진은 이번 다큐멘터리를 위해 프랑스의 대표적 스마트 도시 디종(Dijon)을 찾아 천년의 역사와 문화를 어떻게 데이터로 전환·활용하고 있는지를 취재했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 지방의 문화자산이 AI 학습 데이터로 구축되어야 하는 필요성과 중요성을 다양한 영상 자료와 사례를 통해 강조한다.

한편 KCTV광주방송은 2022년과 2023년에 이어 3년 연속으로 KCA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제작지원사업에 선정됐으며, 2022년에는 단편 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최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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