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는 “최근 김동수 목포시립교향악단 지휘자가 목포인재육성재단에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고 6일 밝혔다.

김 지휘자는 지난해 5월10일부터 목포시립교향악단 객원 지휘자로 근무했다.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기악과(플루트 전공)를 졸업하고, 이탈리아 Casatenovo 시립음악원에서 지휘 과정을 수료했으며 대진대 음악대학 교수(지휘·플루트)를 거쳐 현재 성신여대 음악대학 기악과 교수(합주지휘)와 한국관악협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김동수 지휘자는 “지역 학생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꿈을 펼치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인재 양성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조석훈 목포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은 “지역 문화 발전과 인재 육성을 위한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기탁금은 취약계층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뜻깊게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목포=정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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