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은 11일 “전날 군청 상황실에서 경희사이버대학교와 ‘장성군민과 공직자 평생학습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

이번 협약식에는 김한종 장성군수, 신봉섭 경희사이버대 부총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으며,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군민·공직자 평생교육 기회 확대 ▲지역 기반 학습 프로그램 개발 ▲온·오프라인 교육 연계사업 등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또 군민과 공직자를 대상으로 등록금 감면 혜택을 적용하며, 군 공직자는 50%, 장성군민과 공직자 가족은 30%까지 수업료 감면이 가능하다. 국가장학금을 신청한다면 거의 무료로 학·석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앞서 장성군은 ▲찾아가는 한글교실 ▲우수 평생학습 프로그램 ▲학습동아리 지원사업 운영 등 평생학습도시 기반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군은 올해 말까지 읍·면 평생학습센터를 지정하고 평생학습실무협의회를 구성할 계획이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학습 프로그램의 개발·운영도 이어갈 방침이다.

김한종 군수는 “이번 협약이 군민 누구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평생학습도시 실현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배움이 곧 성장으로 이어지는 ‘성장장성’의 가치를 군민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장성=김문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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