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은 11일 “동절기를 앞두고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의 땔감 나누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사진>

‘사랑의 땔감 나누기’는 산림 내 숲가꾸기사업에서 발생한 부산물을 활용해 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과 기초생활수급자 등에게 난방용 땔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저소득 취약계층의 난방비 부담을 덜고 이웃 간 온정을 나누며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올해는 읍·면사무소 추천을 받아 선정된 40세대에 난방용 땔감을 직접 전달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고유가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이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구례=임종길 기자

▶ 디지털 뉴스 콘텐츠 이용규칙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