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미래교육재단은 12일 “지난 10일 재단이 추진 중인 주요 사업을 안내하고 교육 현장의 의견을 듣기 위해 영광학부모회연합회와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재단 설립 이후 학부모들과 공식적으로 마주한 첫 자리로, 참석한 학부모들은 ▲학습 환경 개선 ▲진로 지원 확대 ▲교육 격차 해소 등 지역 교육 여건의 문제점과 개선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재단은 간담회에서 제안된 의견들을 향후 사업 추진에 적극 반영하고, 지역 실정에 맞춘 교육 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장세일 이사장은 “지방소멸 등 지역이 직면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교육에 대한 투자가 가장 중요하다”며 “학부모·학교·지역이 협력해 아이들이 행복하게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영광=김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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