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자상업고등학교는 “전날 열린 제22회 특성화고교생 사장되기 창업대회(Be the CEOs) 시상식에서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교육부와 중소벤처기업부, (사)한국중등직업교육협회, 전국공업고등학교교장회, 전국상업고등학교교장회, 한국표준협회, 직업능력개발원이 후원하는 전국 규모의 행사다.

광주여상은 교육부장관상에 이어 학생과 교사 부문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올렸다. 조은유(2학년) 학생이 중소벤처기업장관상을 받았고, 금상에 민보은(1학년) 학생, 방준동 교사가 우수지도교사상을 수상했다.

광주여상은 창의성과 기업가 정신을 키우기 위한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지식재산처가 주관하는 발명·특허 교육사업을 비롯해 창업진흥원이 추진하는 비즈쿨 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창의적 사고와 실전 창업 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발명 활동, 기업가정신 함양교육, 공모전 참여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양근승 교장은 “학생들이 학교 교육과정 안에서 자연스럽게 창의성 개발과 기업가 정신을 키울 수 있도록 교과목 선정과 교수학습 방식을 꾸준히 개선하고 있다”며 “미래 사회에서 스스로 길을 만들고 성장할 수 있는 인재 양성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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