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목포해양경찰서 제공

제주에서 목포로 가던 여객선이 신안군 장산면 족도에 좌초됐다.

19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17분께 2만6천t급 여객선 A호가 신안군 장산도 남방에 좌초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호에는 승객 246명과 승무원 21명이 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족도에 올라타 있는 A호는 선수 기준 왼쪽으로 15도 이상 기울어진 상태나, 물이 차거나 화재 징후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오후 8시38분께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가용력을 총 동원해 인명 구조에 나서고 있다.

/안재영 기자·목포=정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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