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광주시교육감 선거에 출마를 선언한 정성홍 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광주 지부장은 23일 시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 일자리 1만5천개 창출을 공약했다.

정성홍 전 지부장은 “연평균 3천800개씩 4년간 총 1만5천여개의 교육 관련 일자리를 만들겠다”며 “학교 현장을 직접 지원하는 ‘교육 강화 일자리’ 1만2천개와 교육을 지역 성장과 연결하는 ‘지역 상생 일자리’ 3천300여개를 창출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교육 일자리는 단순한 고용 대책이 아니라, 학교 교육의 정상화를 위한 투자”라며 “교사의 부담을 덜고 공교육 안에서 돌봄과 안전, 미래교육까지 책임지는 지속 가능한 교육 일자리 구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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