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의 한 돼지축사에서 불이 나 돼지 2천500여마리가 소사했다.

28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6시32분깨 장성군 서삼면 한 돼지 사육 농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불이 난 지 3시간 만인 오전 9시40분께 완전 진화했다. 해당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농장 11개동 중 1개동이 소실되고 사육두 2천500여마리가 폐사해 3억5천만원의 재산 피해가 난 것으로 추산됐다.

소방 당국은 돼지농장 주인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안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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