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광주본부 신임 본부장에 이철호(사진) 본부장이 취임한다.

농협광주본부는 29일 “내년 1월 1일자로 이철호 본부장이 공식 취임한다”고 밝혔다.

이철호 신임 본부장은 1971년 광주 출생으로 문성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서울대학교 농생물학과에서 학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농협 입사 후에도 자기계발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연세대학교 경제대학원과 건국대학교 부동산대학원에서 각각 석사 학위를 취득하며 금융·경제 분야에 대한 이해를 넓혀왔다.

1997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한 이 본부장은 풍향동지점을 시작으로 신탁부, NH-CA자산운용, 상호금융기획부 등 다양한 부서를 두루 거치며 금융과 조직 운영 전반에 대한 경험을 쌓았다. 이후 영암군지부 단장과 인사총무부 팀장, 기획실 국장, 전남검사국장, 원예수급부 국장, 인사총무부 국장 등을 역임하며 현장과 중앙 조직을 아우르는 폭넓은 행정 역량을 발휘해 왔다.

최근까지는 경영혁신처장으로 재직하며 조직 운영의 혁신과 효율화, 내부 시스템 개선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철호 본부장은 “농업·농촌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농협광주본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며 “현장 중심의 경영을 바탕으로 조합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농업 구현과 농협의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안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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