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현경면 한 양돈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해 방역 당국이 긴급 차단 조치에 나섰다.
23일 무안군에 따르면 지난 20일 해당 농가에서 ASF 확진 판정이 나옴에 따라 즉각 비상 대응 체계에 돌입하고, 김산 군수 주재로 긴급 방역대책회의를 열어 부서별 대응 상황을 집중 점검했다.
군은 확진 직후 해당 농가에 대한 출입을 전면 통제하고 양돈 종사자와 관련 차량에 일시 이동 중지 명령을 내렸다.
또한 발생 농가에서 사육 중인 돼지 3천371마리는 전남도와 협력해 전날까지 전량 살처분을 완료했다.
이와 함께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발생 농가 반경 10㎞ 이내 방역대에 있는 35개 농가, 16만7천500여마리에 대해 이동 제한 조치를 내리고 정밀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밖에 기존 방역 초소에 4곳을 추가해 총 7곳을 24시간 철야로 운영 중이며, 방역 차량 6대와 드론을 투입해 농장 진입로와 방역 사각지대를 집중적으로 소독하고 있다.
김산 무안군수는 “관내에서 처음 발생한 사안인 만큼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유관기관과 협력해 모든 행정 역량을 총동원해 추가 확산을 막아내겠다”고 강조했다.
/무안=김상호 기자
무안=김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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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06 (화) 22: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