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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은 지역 자연환경과 문화자원을 하나로 연결하는 ‘워커블시티(Walkable City)’의 세부 밑그림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걷기 중심 생태 도시 조성에 나섰다.
11일 무안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9일 군청 상황실에서 김산 군수와 실과단소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안군 워커블시티 기본계획 및 기본·실시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
이번 마스터플랜은 ‘무안의 이야기를 따라 한 바퀴로 연결되는 워커블 구경길 조성’을 최우선 목표로 삼았다.
특히 무안 전역을 아우르는 광역 노선인 ‘무안 오감 삼백리길’ 조성안이 핵심으로 제시됐다.
오감 삼백리길은 무안 종단 산악길, 홀통해안 둘레길, 강·산·해 연결길 등 총 5개 노선 130㎞ 규모로 구축된다.
이 중 영산강과 승달산, 톱머리를 잇는 강·산·해 연결길 22㎞와 승달산 종단길 28㎞는 지역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온몸으로 만끽할 수 있는 대표 보행 코스로 조성될 예정이다.
관내 9개 읍·면의 지역별 특색을 십분 살린 테마형 보행 코스도 마련됐다.
무안 행복거리, 청계 누리길, 해제 바다경관길 등 총 41개 노선 341.8㎞ 규모의 걷기 길을 개척해 지역 내 거점을 유기적으로 순환하는 거대한 보행 네트워크를 완성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보행망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 거점 육성도 속도를 낸다. 황토웰니스파크, 남산 풍경누리길, 대죽도 야간경관, 월선 아트 워커블 빌리지, 노을길 감성로드 등 지역 9대 명소를 보행로와 직접 연결해 관광 시너지를 극대화한다.
아울러 군은 걷기 프로그램 운영, 포토 스팟 조성, 스탬프 포인트, 워커블 택배 연계 서비스 등 다채로운 활성화 콘텐츠도 함께 도입할 계획이다.
김산 무안군수는 “이번 기본계획을 든든한 주춧돌 삼아 군민들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걷기를 실천할 수 있는 최적의 보행 친화 도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은 지난 2023년 ‘워커블시티 무안’ 비전을 선포한 이후 산책로 걷기와 남악 틈틈이 대회 등 다양한 실천 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하며 걷기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무안=김상호 기자
무안=김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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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06 (화) 22: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