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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은 ‘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참사’를 교훈 삼아 해이해진 공직 기강을 다잡고 행정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자성의 시간을 가졌다.
22일 무안군에 따르면 최근 군청에서 홍봉주 변호사(국민권익위원회 비상임위원)를 초청해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와 공직 신뢰의 재건’을 주제로 황토골자치마당 특별 강연회를 개최했다<사진>
이번 강연에서 홍 변호사는 공공 행정을 지탱하는 4대 핵심 축으로 원칙, 전문성, 개방성, 공감을 제시했다.
특히 무안국제공항 내 방치된 콘크리트 구조물 문제를 공직사회의 치명적인 ‘관행적 타협’으로 지목하며, 사소한 원칙 훼손과 안일함이 자칫 대형 사고라는 비극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강력하게 경고했다.
이어 전문성 결여에 대한 비판의 수위도 높였다.
그는 “항공 안전과 같은 특수 분야에서 전문성이 부족한 행정이 이뤄지는 것은 단순한 실무적 착오가 아니라 국민의 생명권을 위협하는 직무 유기”라며 “사고 발생 이후 소극적인 대응으로 일관하는 태도가 공직사회에 대한 불신의 불씨를 키웠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투명한 정보 공개와 책임 있는 자세만이 무너진 신뢰를 다시 세울 수 있는 유일한 처방전이다”고 역설했다.
끝으로 홍 변호사는 “공항 내 콘크리트 둔덕 제거가 단순한 시설 보수를 넘어 공직사회의 비정상을 정상으로 돌려놓는 신뢰 회복의 출발점”이라고 역설했다.
김산 무안군수는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원칙이 바로 선 책임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으며, 이호성 무안군의회 의장은 “작은 원칙을 지키는 정직함이 지방자치의 근간”이라며 군민 눈높이에 맞는 의정 활동을 다짐했다./무안=김상호 기자
무안=김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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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06 (화) 22: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