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일 순천시에 따르면 민선 9기 핵심 업무로 올해부터 2030년까지 총 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시민 체감 수돗물 수질 관리 강화사업을 추진한다.
3대 핵심 과제는 먹는 물 수질 검사 강화, 수질 취약시설 선제 조치, 시민 대상 취·정수장 견학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우선 먹는 물 전 과정에 걸친 수질 검사를 강화한다. 법정 기준을 준수해 취·정수장 원수와 정수, 급수 과정·최종 수도꼭지를 대상으로 전문 기관을 통한 일간·주간·월간 검사를 시행한다. 연간 총 1천56건에 달하는 수질 검사를 진행해 오염원을 원천 차단한다.
특히 가정 내 수돗물 수질에 의구심을 갖는 시민들을 위해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확대한다. 시민이 검사를 신청하면 담당자가 각 가정을 방문해 현장에서 수질을 측정하고 결과를 즉시 안내함으로써 일상 속 수돗물 불안감을 해소할 방침이다.
수질 관리에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자체적인 수질 점검이나 신고가 어려운 요양시설, 경로당 등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선제 수질검사’도 병행한다.
수질 이상이 발견될 경우 즉각 재검사는 물론, 저수조와 급수관 등 관련 시설 오염 여부를 정밀 점검한다. 또 청소·소독 방법, 시설 개선 방안을 안내하고 조치가 완료될 때까지 지속적인 사후 관리를 진행한다.
시민들이 생산 과정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현장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시는 오는 10월 중 어린이와 청소년을 포함한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1회당 15명 안팎 규모의 정수장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가자들은 약 40분 동안 대룡정수장(사진) 본관을 시작으로 응집지, 침전지, 여과지, 배수지 등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원수가 맑은 수돗물로 정수되는 전 과정을 체험한다.
각 구간에는 전문 안내 인력이 배치돼 공정별 역할과 수질 관리 기법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안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손훈모 순천시장은 “수돗물은 시민의 건강과 일상생활에 직결되는 기본적이고 중요한 공공서비스”라며 “시민들이 수돗물의 안전성을 눈으로 확인하고 체감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 소통과 선제 수질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손 시장은 또 “수돗물 생산 첫 단계부터 가정의 수도꼭지를 통과하는 마지막 순간까지 모든 과정을 투명하게 관리해 순천시민 누구나 언제든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최상의 상수도 환경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순천=주성학 기자
순천=주성학 기자
▶ 디지털 뉴스 콘텐츠 이용규칙보기


2026.10.13 (화) 12: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