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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인선생의 역경 강좌](제76강)20 풍지관(風地觀) 中

[동인선생의 역경 강좌](제76강)20 풍지관(風地觀) 中
“동관(초육), 규관(육이), 관아생 진퇴”
  • 2026. 10.08(목) 17:40
  • 동인선생
관괘(觀卦) 초육의 효사는 ‘동관, 소인무구, 군자린’(童觀, 小人无咎, 君子吝)이다. 즉 ‘어린아이처럼 본다. 소인은 허물이 없고 군자는 인색하고 곤경에 처한다’는 뜻이다.

초효는 양위 음효로 가장 낮은 자리에 위치해 보고 듣는 것이 천박하고 비속하다.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유치하다 그래서 동관이라 표현했다.

‘동관’(童觀)이란 어린아이처럼 어린 생각이나 견해를 가지고 바라보는 것을 말한다. 식견(識見)이 낮은 것이다. 초효이니 관의 시작으로 아직 유치하고 최하의 위치여서 저급하다. 그래서 이것은 소인의 관이고 군자, 대인의 관이 아니다. 그래서 ‘소인무구, 군자린’(小人 无咎, 君子吝)이라 했고 상전에서도 ‘소인도야’(小人道也)라 해 ‘소인이라면 허물이 없고 당연한 것’이라고 말한다.

군자라는 사람이 어떤 모임에 가고자 초효를 얻었다면 가야할 곳이 아니다. 소인배들이 가는 모임이니 군자가 가면 대접을 못받는다. 소인이나 여자는 무구하다. 여자도 직책이 있는 사람이라면 좋지 않다. 이때는 철부지 같은 행동을 해 유치하다. 지위가 낮다고 해 다른 사람들로부터 어린아이 취급을 받을 수 있어 괴롭다. 시간을 두고 배워야 하는 때로 초효에서는 별로 좋은 것이 없다.


점사에서 초육 <하락이수(河洛理數), 세운(世運)에서 초효를 얻으면 벼슬한 자는 어렵고 어려워 지위가 몹시 좁아진다(艱難地位窄狹/간난지위착협/窄 좁을 착). 선비는 진취함에 옮기어 본래로 돌아온다(則進取遷回/즉진취천회). 서속은 빠르게 모사하면 상대는 더디게 응하고 공교로이 계산함에 졸렬하게 이루어지고(則謨速應遲 算巧成拙/즉모속응지 산교성졸), 어두워서 못 보는 어린아이 소견 같으니 소인의 속임수를 막아야 한다(蒙而無見之童也 防小人暗昧之事/몽이무견지동야 방소인암매지사)>를 얻으면, 소사(小事)는 해결되나 대사(大事)는 어렵다.

소인의 꾀 때문에 군자가 이기지 못한다. 철부지처럼 행동이 유치하고 아이들 취급을 받는 때다. 인물 판단을 해보면 지능 방면의 발육이 부족해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없는 사람이고 일처리의 유연함이 부족해 일이 막히며 일 파악이 어렵고 의외의 변동이 많다. 초효에서는 소인소리(小人小利)를 구하는 것은 허물이 없고, 군자가 정신적인 것을 추구하는 경우는 실망, 낙담, 불쾌감을 느끼게 된다.

변괘가 풍뢰익(風雷益)이므로 육체노동 분야에 취직은 이뤄지나 운기는 별 재미가 없다. 사업, 거래 등에서는 마음뿐이고 바쁘게 움직이지 않으므로 실패하기 쉽다. 작은 이익에 매달리면 사후에 시끄러워져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주거의 변동이 심하다. 혼인은 관(觀)은 선보는 것이기도 하므로 잘 진행되고 변익(變益)이니 가능하나 중매인이 있는 것이 좋고 꼼꼼한 판단이 필요하다. 잉태는 태아(坤)는 건강하나 산모(巽)는 지쳐있고 움직임이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 기다리는 사람은 기대보다 늦게 돌아오고 가출인은 젊은 혈기에 나갔으나 먹는 것이 불가능하여 돌아오며, 분실물은 어린아이를 통하면 찾을 수 있다. 병세는 변익(變益)이니 병세가 깊어가고 고열 등으로 급변할 수 있으며 초효이니 각기병, 진간(震肝)으로 간(肝)이 붙거나 아프다. 아이는 곧 쾌유하나 어른은 힘들고 오래간다.

[실점예]에서 ‘갑과 을 두 회사의 경쟁 입찰 여하’를 입서해 관괘 초효를 얻었다. ‘관은 바라본다는 괘로서 위에서 아래를 내려다 보는 대관재상(大觀在上)이고, 중정이관천하(中正以觀天下)의 상이다. 지금 초효를 얻었으니 초육은 구오인 군위와 조화를 이루지 못해 왕화(王化)가 미치지 않는 위치에 있으며 더구나 초효로서 아래에 위치해 어리기 때문에 동관(童觀)이라 한 것이다. 동관이란 어린아이의 눈으로 바라보니 우매하고 생각이 짧으며 폭넓은 식견이 없는 자를 말한다.

효사에 소인무구(小人无咎) 군자 린(君子吝)이라 했으니 바른 군자는 패하고 부정한 소인배가 승리를 얻는 때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군자의 지혜는 바르고 넉넉하나 소인의 지혜는 불선(不善)을 획책하는 것이 완벽하고 부끄러움을 모르기 때문에 간교한 지혜를 실행에 옮기고 사악한 일을 공모하는 데에는 거리낌이 없다. 따라서 이 입찰의 경우 선한 군자는 패하고 간교한 소인배가 이긴다’고 말해 그러했다.

‘초대받은 모인의 대우 여하’를 문점해 초육을 얻고 점고하기를 ‘관괘는 대간(大艮)의 상으로 여러 사람이 우러러 보는 높은 가옥이니 빌딩에서 연회가 열리는 모습이다. 관괘는 초효에서 사효에 이르기까지 식견(識見)에 고저(高低)가 있으니 초효를 얻었기 때문에 지위가 낮은 어린아이 취급을 받을 수 있다. 이를 효사에 동관(童觀)이라 한 것이다. 이는 지기(知己)들이 많이 모인 자리에서 이러한 대우를 받는다면 소인이라면 감수(甘受)할 수 있을지 모르나 군자에게는 과히 기분 좋은 일이 아니니 이를 소인무구 군자린(小人无咎 君子吝)이라 한다. 참석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고 했으나 참석해 말석(末席) 대우를 받았다.

‘유아(乳兒)의 병점 여하’를 무서득괘(無筮得卦)해 초효가 동한 ‘관지익’(觀之益)을 득괘하고 다음과 같이 점고했다.

초효는 동관, 소인무구 군자린(童觀 小人无咎 君子吝)이다. 단역(斷易)으로는 관괘 초효는 미토(未土)로 관괘(觀卦)가 건금궁 (乾金宮)이므로 부효(父爻)에 해당되고 부동당두극자손(父動堂頭剋子孫)이 돼 손효(孫爻)를 극하니 필시 자손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관괘는 임괘의 빈괘이고 대괘로는 대간(大艮)이 돼 소남, 다리를 뜻한다. 동효가 있는 내괘 곤(坤)은 복부로서 배탈이 나서 다리(震)에 주사를 놓았고 이로 인해 놀라 경풍(驚風), 경기(驚氣)가 난 것이다. 그것은 내괘의 변괘가 진(震)이 돼 놀라는 일이고 부동(不動)인 외괘 손(巽)은 바람이며, 삼백안(三白眼)으로 눈의 흰자위가 들어나기 때문이다. 병점 비결에서 초효가 음변양(陰變陽)하면 기사회생(起死回生)하니 병이 하루 이틀이면 회복한다고 판단할 수 있다. 마침 점한 날이 계일(癸日)이었는데 다음 날이 변괘의 진목(震木)이 해당하는 갑일(甲日)이었기 때문에 하루 밤을 지나고 나면 회복한다고 말했다. 역시 말한 바와 같았다.

관괘 육이의 효사는 ‘규관, 이여정, 군자추야’(闚觀 利女貞, 君子醜也)이다. 즉, ‘여자가 남몰래 문틈으로 엿보듯이 세상을 관찰하니 여자가 정도를 지키면 이로우나 군자에게는 추하다’는 뜻이다.

이효는 음위에 음효로 유순중정한 자리로 음유한 여인에게는 마땅하고 이롭다. 그러나 군자가 문틈으로 세상을 바라본다면 그 안목이 너무 협애(狹隘)해 어리석다는 것이다.

규관은 사물을 올바르게 보고 규명하려는 의욕은 있으나, 그 전모를 명확히 파악하려는 데까지는 도달하지 못해 문틈으로 쳐다보는 관이다. 마치 초효의 동관(童觀)이 소인이었던 것처럼, 여자도 자신의 본분에 맞춰 지나치게 나아가지 않고 살펴보는 정도의 관이다. 그러나 여자는 살펴 엿보는 것으로 충분하나, 군자는 한 쪽만 보는 규관으로는 충분하지 못해서 추하다는 것이다.

이를 상전에서는 ‘남몰래 관찰함이 여자에게 이롭다는 것은 또한 추한 일’이라고 해 ‘규관 여정 역가추야’(闚觀 女貞 亦可醜也)라고 말한다.

이때는 시험, 결혼, 재물운 등이 전반적으로 운기가 좋지 않아 원하는 일이 어렵다. 신에게 제사를 잘 지내고 정신적인 풍성함을 추구해야 하는 시기이다.

점사에서 서죽을 들어 육이<하락이수(河洛理數), 세운(世運)에서 육이를 얻으면 벼슬한 자는 재력이 불급하는 탄식이 있다(則有才力不及之嗟/즉유재력불급지차). 선비는 문리에 통하지 못하는 실이 있다(有文理欠通之失/유문리흠통지실). 서속은 가정에 있으면 암담하고 밖에 나가면 명랑하며(在家則暗 而在外則明/재가즉암 이재외즉명), 혹 기쁘고 혹 근심이 되고 혹 부인으로 인한 추악한 일이 일어난다(或喜或憂 或因婦人事起醜惡/혹희혹우 혹인부인사기추악). 대개 동함이 마땅하고 정함은 마땅치 않으며 차효에 매이면 여인은 기쁘고 남자는 슬프다(大抵 宜動不宜靜 此爻係女喜男悲/대저 의동불의정 차효계여희남비)>를 얻으면, 규관은 세상을 문틈으로 엿보듯이 바라보니 생각이나 사고가 편협돼 사물의 실체와 목적을 잘 파악하지 못하는 때이다. 원하는 일 등은 실패하니 대사는 손대지 말고 지켜보는 것이 현명하며 모든 일은 군자의 눈으로 크게 봐야 하는 상황이다.

당자의 인물됨은 온순하고 활발한 사람이지만 큰일을 해낼만한 사람은 아니나 유순한 점이 장점이다. 사업, 거래 등에서 규관으로 접근해 문제해결을 시도하려 하면 재물을 날려버릴 우려가 있으니 멈추는 것이 현명하다.

혼인은 관지환(觀之渙)으로 흩어지니 진행은 어렵고 잉태는 절제하지 않으면 유산(流産)의 우려가 있으며 품행을 곧고 바르게 해야 한다. 기다리는 사람은 좀처럼 올 기미가 없고(大艮) 가출인은 배 등을 타고 멀리 갔다. 분실물은 흩어져 분산돼 찾을 가능성이 없다. 병은 대간(大艮)의 중간에 감(坎)이 생겨 식중독, 종기 등이고 하혈하기도 하며 다리의 부종 또는 유행성 감기일 가능성이 높으나 쾌유될 수 있고, 색정문제로 골머리가 아플 수 있다.

‘모인의 운세 여하’를 입서해 관괘 이효를 얻고 점고하기를 “관괘는 넓은 대지 위에 바람이 불고 높은 산이나 누각 같은 곳에서 아래를 내려 다 보고 있으니 관찰한다는 의미의 관이라 한다. 관괘는 종교, 학문, 봉사 등 정신적인 일을 하는데 좋다. 육이가 만난 세상을 ‘규관 이여정’(闚觀 利女貞)이라 했으니 세상을 문틈으로 엿보듯이 보고만 있고 생각이나 사고가 편협돼 있어 아직은 세상으로 나오지 못한다. 삼효인 내년에는 직장을 찾아 세상으로 나왔다, 들어 갔다를 반복하고(進退), 내후년 즉, 사효에는 완전히 직장생활을 시작하기 위해 세상으로 나온다”고 말했다. 역시 내후년에 온전한 직업을 찾아 세상으로 나왔다.

관괘 육삼의 효사는 ‘관아생, 진퇴’(觀我生, 進退)이다. 즉 ‘나의 생김새를 관찰해서 나아가거나 물러선다’는 것이다.

삼효는 어느 괘에서나 일반적으로 불안하고 위태로운 자리다. 양위인데 양효가 오면 양강(陽剛)하여 경거망동하기 쉽고 음효가 오면 음유부재(陰柔不才)해 재주가 약하다. 주괘주효인 오효와는 응비(應比)하는 위치가 아니고 상괘로 올라가던가 밑으로 내려오던가를 결정해야 하는 자리이기 때문에 이럴까 저럴까 망설임 속에서 고민도 많다.

삼효가 성괘주가 되면 힘을 받아 주도권을 쥘 수도 있지만 그렇지 못하면 사효 공경대부와의 친비 여하나 권좌에서 물러난 상효와의 응의 관계를 살펴 판단한다.

관괘 삼효는 양위에 음효로 이럴까 저럴까를 망설이는 시기로 진퇴는 스스로를 돌아보고 스스로 결정해야 한다. 나아가기도 그렇고 안 나아가기도 그러해 갈피잡기 어려운 상황인데, 자신을 내찰(內察) 반성해 진퇴출처를 판단해야 하는 시기이다. 진퇴는 과거를 뒤돌아 잘 살펴 결정해야 한다.

이러한 의미에서 삼효의 위치는 냉정한 비판력을 가지고 있는 식견가로서 초효의 린(吝), 이효의 추(醜)를 이어받지 않고 잘못이 없는 도(道)를 밟아 갈 수 있다. 그래서 상전에서는 도를 잃지는 않는다고 해서 ‘미실도야’(未失道也)라고 말한다.

이때는 참고 인내해야 하고 쉽게 일을 추진하면 안된다. 육삼의 시기만 지나가면 좋은 시기가 오기 때문이다.

육삼이 변하면 풍산점(風山漸)으로 ‘점점 나아간다’는 뜻이다. 따라서 풍지관 삼효에서는 나아가든지 물러서든지 하게 되는데 관아생의 아(我)는 나 스스로를 내찰(內察)하여 쳐다보고 가라는 것이다.

삼효의 시기는 자신의 행실을 돌아보고 나서 나아갈 것인가, 물러설 것인가를 결정하는 때이다. 마음이 왔다 갔다 해 이럴까 저럴까를 결정하지 못해 갈피를 잡기 어렵다. 진퇴를 거듭한다.

점사에서 서죽을 들어 육삼<하락이수(河洛理數), 세운(世運)에서 삼효를 얻으면 벼슬한 자는 전진과 후퇴가 항상함이 없으며(進退無常/진퇴무상), 선비는 다투어 분발함이 한결 같지 않다(爭奮不一/쟁분불일). 서속은 득실을 정할 수 없으니 다시 마땅히 자세히 살피어 행하고 알아서 난을 피해야 한다(得失無定 更宜詳審而行 知難而避/득실무정 갱의상심이행 지난이피)>을 얻으면, 사업, 거래 등 바라는 바는 한걸음씩 순서를 밟아 가듯이 나아가야 하고 급진 급퇴는 불가하다. 삼효에서는 독립해 일을 하는 것이 좋은데, 자신을 과신하지 않으면 조금씩 정진할 수 있으니 서두르지 말고 추진해야 한다. 그러나 남의 힘을 빌리지 않고 자신의 지혜와 자본력을 바탕으로 해나갈 수 있으면 나아가고 그렇지 않으면 물러서는 것이 좋다.

육삼은 육이 아랫사람과 상의하고 육사 윗사람의 도움을 받아 슬기롭게 대처하여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

취직 등은 믿을 만한 사람이 실권(實權)을 잡고 있지 않으므로 당분간은 어렵다. 혼인은 자신에게 맞지 않는 상대는 넘보지 말고 견실한 상대를 찾아야 하며, 남의 신세를 지거나 다른 어떤 것에 의지하지 말고 일생의 반려가 될 사람을 찾으면 찾을 수 있는 시기이다. 잉태 또한 점차로 진행되어 가므로 무난하나 다소 예정보다 늦어질 수 있다. 기다리는 사람은 오지 않고 가출인과 분실물은 돌아오기 힘들며 찾기 힘들다. 병은 효의 위치로 보아 허리에 해당하고 허리를 굽히고 펴는 것이 자유롭지 못한 통증이 있으며 허리나 아랫배(疝氣)가 아프고 위 속의 식체, 노인의 중풍 등인데 변괘가 풍산점(風山漸)이니 점점 두텁고 깊어지므로 점차로 악화돼 간다. 변괘의 상이 산 위에 싹이 나온 어린 나무가 큰 나무가 되듯이 지병이 난증(難症)이 돼갈 우려가 있다.

[실점예]로 ‘전쟁에 임하는 무인(武人)의 무운(武運) 여하’를 문점 받고 풍지관 육삼을 얻어 효변(爻變)이 풍산점(風山漸)이 돼 다음과 같이 점고했다. 관괘 삼효의 효사에 ‘관아생 진퇴’(觀我生 進退)라 해 ‘내가 생하는 것을 미리 보고 나아갈 것인가, 후퇴할 것인가를 결정한다’고 했으니 위험이 없는 진퇴이다.

변괘인 풍산점은 점차 나아가는 것이고 진야(進也)라 했으니 급진(急進)은 아니다. 풍산점은 기러기가 물가에서 너럭바위로, 나뭇가지로, 늪으로, 산능선을 거쳐 단계적으로 하늘을 향해 높이 오른다는 것이니 성공을 거둔다는 것이다. 따라서 단계적으로 진격하여 좋은 성과를 얻어 상과 훈장을 받는다고 판단했고 결과 역시 그러했다.

‘모인이 본인 포함해 세 사람의 동업 길흉 여하’를 문점하자 육삼을 얻고 점고하기를, ‘관은 땅 위에 바람이 부는 상이다. 바람은 사람의 눈에는 보이지 않으나 사물을 움직이게 하니 바람이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를 사업에 비유하면 책상 위에서 이론이나 계산은 쉽지만 실제로 일을 하면 바람이 보이지 않는 것처럼 예상 밖의 일에 부딪히는 상이다. 삼효를 만났으니 효사에 관아생 진퇴(觀我生 進退)의 의미는 나를 돌이켜 보고 동업 여부를 결정하라는 것이다. 즉 동업자를 믿지 말고 내 스스로 남의 힘을 빌리지 않고 자신의 지혜와 자본력을 바탕으로 해 성공여부를 결정하라는 것이다. 동업은 실패한다고 만류했지만, 동업을 하다가 결국 두 동업자가 포기하자 본인도 큰 손해만 보고 말았다.

[동인선생 강좌개설안내]

○개설과목(2): 명리사주학, 역경(매주 토, 일오전)
○기초 이론부터 최고 수준까지
동인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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