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7월 25일(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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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하기 좋은 세정’ 기대된다

  • 입력날짜 : 2017. 04.18. 19:03
광주지방국세청이 ‘기업하기 좋은 세정환경’ 조성에 나서겠다고 밝혀 주목된다.

광주상공회의소는 지난 17일 김희철 광주지방국세청장을 초청해 지역 상공인과 세정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기업하기 좋은 세정환경 조성과 성실 납세협력·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김상열 광주상의 회장과 60여명의 지역 상공인, 광주지방국세청 간부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지역 상공인들의 세정애로에 대한 건의가 봇물을 이뤘다. 기업 세무조사 부담 완화를 비롯해 세정 취약계층인 영세 상공인을 위한 성실신고 지원 서비스 확대, 기업의 성실납세와 일자리창출을 위한 세정지원 확대 등 총 8건의 현장건의가 이어졌다.

김상열 광주상의 회장도 “최근 대내외 정세 불안과 내수 회복세 부진 등으로 지역 경제와 산업계가 겪고 있는 애로 타개를 위해 기업 본연의 활동에 매진하고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적인 세정지원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에 김희철 광주지방국세청장은 지역기업들의 열악한 경영환경을 감안해 관내 기업이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펼치겠다고 화답했다.

특히 조사 건수 축소 등 세무조사 부담을 최소화하고, 일자리창출 기업을 정기 세무조사 대상에서 제외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세정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사실 기업인들에게 국세청은 가장 두려운 존재이다. 또한 국세청과 기업은 언제나 멀고도 가까운 사이이기도 하다. 그런 광주지방국세청의 수장이 지역 상공인들을 직접 만나 세정에 관한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을 수렴해 ‘기업하기 좋은 세정’을 펼치겠다고 나선 것은 참으로 의미있는 변화라 하지 않을 수 없다. 국세청이 기업 경영에 도움이 되는 세정을 펼치겠다고 한 자체만으로도 기업인들의 기살리기와 지역경제 살리기에 적잖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희철 광주지방국세청장의 ‘기업하기 좋은 세정’이 말로만 그치지 않고 실질적으로 지역기업들의 경영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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