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1월 22일(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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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브랜드] ㈜에버그린
친환경 방역제품으로 보건·환경 개선 이끈다
식물성 원료 HBD발연제 세계 최초 개발·생산
산림·비닐하우스·농가 등 다양한 장소 활용 가능
영광군 등 전국 지자체 납품…해외 수출도 활발

  • 입력날짜 : 2017. 10.29. 20:06
에버그린은 친환경 방역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국내외 다양한 산업, 목적, 장소에 따라 맞춤형 제품을 생산하고, 방역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사진은 에버그린의 제품을 활용해 연무 방역하는 모습.
최근 한국을 뒤덮은 공포는 ‘바이러스 공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해마다 발생하는 ‘AI(조류인플루엔자)’ 발병과 모기로 인한 ‘지카 바이러스’ 등은 하나의 예시에 불과하다. 바이러스는 곤충 및 동물로 인해 삽시간에 넓은 지역으로 퍼져 나가면서 많은 피해를 끼치고 있다. 그 어느 때보다 예방을 위한 방역체계가 요구되면서 보다 효과적이고 친환경적인 제품을 필요로 하고 있다. 이에 세심한 기술력과 발상의 전환으로 국내외 최초 친환경 발연제 등을 제조하는 업체가 있어 주목받고 있다. 바로 ‘㈜에버그린(Evergreen)’이 그 주인공이다.

◇여성벤처기업…세계 최초·국내 유일 특허보유=지난 2010년 설립한 에버그린(인천 연수구 인천타워대로 323)은 여성 벤처기업으로 친환경 방역의 선구적 역할을 하고 있다.

환경을 생각하는 친환경 경영과 제품 개발을 통해 세계최초·국내유일의 특허기술을 개발해 관련 제품들을 생산하고 있다.

에버그린은 친환경 방역 소독, 연무 확산제와 축산, 화훼농가 등에서도 사용이 가능한 HBD 활성발연제의 개발 및 생산 판매를 전문적으로 하고 있다.

에버그린은 지난 2011년 HBD 제품들을 조달청 나라장터에 등록했으며, ‘유충구제 및 전착효율이 우수한 친환경 방역 살균 조성물’ 등 3종 발명 특허 외에도 대학교 및 한국생물안전성연구소 등의 시험을 거쳐 제품의 우수성과 기능을 인정받은 바 있다.

대표적으로 ‘연막, 연무 확산제’는 경유, 등유와 같은 광물이 아닌 식물성기름을 환경친화적인 에버그린만의 특허기술을 이용해 정제·제조한 후 친환경 방역 소독을 필요로 하는 곳에서 다목적용으로 활용되고 있다.

‘활성제, 살충·유충제’는 곤충이나 해충을 화학적인 방법이 아닌 물리적 방법으로 쫓아내고 살균·소독효과 역시 가능한 친환경 멀티형 제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활성 발연제’는 유기농 작물, 유실수, 축산 화훼 등에서 곤충과 병충해 예방 및 퇴치 관리를 위한 제품으로 다양한 산업체에서 쓰인다.

에버그린의 ‘HBD 시리즈’가 보다 위생적인 보건·환경 관리를 위해 탁월함을 가지는 것은 제품 본연의 ‘친환경, 무공해 기능’ 덕분이다.

1950-60년대 농업의 산업화가 이뤄지면서 쓰였던 방역제품들은 확산성을 위해 경유, 등유와 함께 사용돼 왔다. 경유는 생분해가 되지 않고 동물의 사료, 목초 분무시 식감을 감소하고 토질의 산성화를 가져온다. 또한 벤젠, 톨루엔 등 발암성 물질을 유발해 국민건강 문제 발생이라는 단점을 가지고 있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에버그린은 식물성 원료를 이용하는 친환경 발연제를 개발해냈다.

특히 살충, 살균 약제에 대한 반응이 없어 모든 수용성·유용성 약제에 대해 사용이 가능하며, 잔류효과 역시 우수하다.

기존의 경유 제품은 앞이 보이지 않을 만큼의 연막형태로 발연돼 도심지역에서 사용할 경우 불편함과 위험성이 높다는 단점이 있었다.

이에 반해 에버그린의 제품은 물을 20-30% 추가 사용이 가능함으로써 안개처럼 ‘연무 방역’을 할 수 있다. 방역살충효과는 연기량과 항상 비례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비추어 볼때, 안전성과 효력 모두 이뤄진다는 것이다.

같은 양을 기준으로 했을 때 경유제품보다 HBD는 약 1.5배 정도 연소시간이 길다. 또한 환경적으로도 생분해가 되기 때문에 환경오염의 우려가 없으며 물과 섞어 쓸 수 있어 경제적인 효과도 거둘 수 있다.

◇장소·목적 등 맞춤형 방역 가능=에버그린 방역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어떠한 장소, 목적이든지 다양하게 맞춤형 방역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최근 구제역 및 다양한 바이러스로 인한 경제적 피해가 발생하고 귀농인구 및 화훼산업의 발전으로 비닐하우스 농가가 증가하고 있어 장소와 쓰임에 맞는 방역이 중요해지고 있다. 에버그린의 HBD 제품은 물보다 가볍고 경유제품보다는 약간 무거워 계절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쓰일 수 있다.

특히 약제의 효과를 증진시키는 습윤성·전착성·침투성·확산성 효과가 우수해 산림, 축산 농가, 화훼 비닐하우스 등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HBD는 산림분야에서도 유용하게 쓰인다. 나무의 생명을 갉아먹는 재선충을 방지하기 위해 넓은 지역의 산림에 항공방제를 실시한다거나 각 나무마다 주사제를 놓는 일이 많다. 하지만 이러한 기존 방식은 약을 낭비하거나 인력소모 등 경제적 부담감이 크다.

반면 HBD는 지상에서 실시하는 연막, 연무 방제를 통해 나뭇가지 곳곳에 약제의 효력이 미칠 수 있도록 큰 도움을 준다.

이러한 제품의 우수성으로 에버그린 방역제품은 전국 자치단체에 납품돼 사용되고 있다.

영광군보건소와 대구 수성구보건소, 인천시, 서울 금천구 등이 종전의 경유를 사용한 방역에서 탈피해 식물성 기름을 이용한 친환경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에버그린은 해외수출에도 나서고 있다.

지난해부터 베트남 호치민·하노이를 비롯한 많은 지역에 수출을 시작했다. 대규모 쌀농사와 용과 나무 등 열대과일을 생산하는 베트남은 넓은 지역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했다. 기존에 많은 약제를 사용해야만 했던 분무 살포형식이 아닌 연막, 연무 형태로 약제를 살포하게 되면 베트남 곳곳에서 농사환경을 편리하고 친환경적으로 가꿀 수 있다.

에버그린은 친환경 분사제를 통해 태국이나 중국 등에도 활발히 수출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천혜의 자연을 자랑하는 전남지역에서도 환경오염이 적은 방역소독과 건강한 농작물의 생산을 위해 사업을 확장해간다는 계획이다.

/오승지 기자 ohssjj@kj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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