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2월 14일(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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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계영 교수의 몸에좋은 제철음식] (26) 자두
새콤달콤한 맛·영양소 풍부한 ‘천연 피로회복제’

  • 입력날짜 : 2018. 07.26. 19:43
여름 제철과일인 자두는 비타민C가 풍부한 천연 피로회복제다. 특유의 산미(酸味)와 감미(甘味)로 식욕부진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 자두란?

피로회복에 효과적인 자두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며, 특히 비타민A와 C의 함량이 높아 피부에 좋은 것은 물론 철분이 풍부해 빈혈을 예방해 준다.

새콤한 맛의 유기산은 식욕을 증진시켜주며, 아미노산의 일종인 시트리닌(citrinin)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어 신장을 강하게 해준다. 또한 섬유소가 많아 꾸준히 먹으면 변비에 특효가 있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는 식품이다.

자두의 영양성분을 살펴보면 영양성분(100g기준) 에너지 34㎉, 수분 84.7g, 당질 8.4g, 단백질 0.6g, 지질 0.2g, 식이섬유 2.2g, 회분 0.3g, 베타카로틴 28㎍, 비타민 A 5㎍, 비타민 B1 0.02㎎, 비타민 B2 0.02㎎, 비타민 B6 0.08㎎, 비타민 C 4㎎, 비타민 E 0.8㎎, 아연 0.1㎎, 엽산 2.3㎍, 철분 0.3㎎, 인 13㎎, 칼슘 4㎎, 칼륨 146㎎, 콜레스테롤 0㎎, 니아신 0.4㎎, 나트륨 2㎎ 등을 함유 하고 있다. 조혈 보조작용과 단백질·DNA·RNA의 합성에 관여하고, 임신 중이나 수유중인 여성에게는 매우 중요한 역할하는 좋은 영양분이 가득해 여름철 피로로부터 보호해주는 식재료로 널리 알려져 있다.

# 맛있는 자두 고르는 방법

자두는 품종 특성상 붉은색이 많은 것이 당도가 적은 경우가 많다. 약간 붉은빛이 돌면서 노란색과 연두색이 자연스럽게 섞인 것이 맛있게 잘 익은 자두로, 만져보아 물렁거리지 않고, 약간 단단한 느낌의 것이 좋다.

끝이 뾰족하고 단단한 것이 당도가 높으며, 자두 특유의 향이 강해야 맛도 좋으며, 자두는 상온 2-3℃에 보관하는 게 좋다. 4-5일 정도만 지나도 과육이 물러지므로, 냉장고에 보관할 경우 신문지를 이용해 싸서 수분 증발을 막고, 보관기간은 1주일을 넘기지 않도록 해야 한다.

자두는 에틸렌(ethylene) 식물의 노화·성숙을 돕는 호르몬으로 작용하며, 덜 익은 과일을 익히는 데에 이용될 수 있다. 특히 잘 익은 사과와 바나나에서 에틸렌이 많이 분출되며, 이를 다른 과일들과 같이 둘 경우 다른 과일이 썩어버릴 수도 있어 되도록 다른 과일과는 따로 보관하는 게 좋다.

# 자두 관련 문헌

허준(許浚)의 ‘동의보감’(東醫寶鑑)에서 “자두는 소갈(消渴)을 다스리며 체내의 나쁜 기운을 제거하고, 열독(熱毒), 번조(煩燥:신열이 나서 손발을 가만히 두지 못하는 상태), 치통, 이질 등을 다스리고 자두나무의 잎은 여름철 땀띠가 많이 났을 때 삶아서 목욕을 하면 낫는다”라고 기록돼 있다.

중국 명(明)나라 때 이시진(李時珍)이 저술한 의서(醫書) ‘본초강목(本草綱目)’에서 “자두는 달고, 시고, 약간 따뜻하며, 독이 없으며, 또한, 습관적인 폭식으로 인한 위열과 중초조절로 숙취를 해소하며, 과로로 인한 관절의 열을 식혀 피로회복에 도움을 주며, 간병에 좋다”라고 기록돼 있다.

다른 의서(醫書)에도 “자두는 피로회복(疲勞回復), 식욕부진(食慾不振) 등에 탁월한 효능을 갖고 있으며, 여성의 기미낀 얼굴이나 피부 트러블로 인해 화장이 잘 안 될 때 도움을 준다. 몸에 열이 생겼을 때 열을 내려주며, 몸살 등으로 몸이 쑤시고, 지끈지끈 아플 때도 큰 효력을 볼 수 있다”라고 기록돼 있다.

# 우리 몸에 좋은 자두

▶첫째. 피로회복

자두에는 구연산과 비타민C 같은 유기산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근육의 피로도의 원인이 되는 젖산의 생성을 억제하고,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효과를 가지고 있어 피로회복에 큰 도움을 주는 좋은 식재료로 알려져 있다. 특히, 자두를 먹을 때 나는 신맛은 사과산(malic acid)이라 해 우리 몸에 원활한 소화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효과가 있다.

▶둘째, 신장기능 강화

자두에는 우리 몸에 필요한 아미노산의 일종인 시트리닌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체내에서 소변 생성을 촉진시켜 이뇨작용을 도와 몸의 붓기를 소변으로 배출시키고 신장기능 강화에 도움을 주는 좋은 식재료로 알려져 있다. 또한, 체내 유해한 활성산소를 억제하고 칼륨이 풍부해 혈압조절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효과가 있는 식품이다.

▶셋째, 시력개선

자두껍질에는 안토시아닌(anthocyanin)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눈의 피로를 개선하고 눈 점막을 유해물질로 부터 보호해주는 항염작용에 도움을 주는 식재료로 알려져 있다. 또한, 풍부한 비타민A가 시력을 보호해주고 망막에서 빛을 감지하는 물질인 로돕신(rhodopsin)의 재생을 촉진시켜 시력을 높일 수 있도록 도와주는 효과가 있는 식품이다.

▶넷째, 빈혈개선

자두에는 철분(Fe)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우리가 섭취시에 헤모글로빈(hemoglobin) 생성에 도움을 주는 좋은 식재료로 알려져 있다. 또한, 헤모글로빈 생성이 활발하게 이뤄지면 빈혈을 예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효과가 있는 식품이다.

▶다섯째, 변비개선

자두에는 식이섬유, 팩틴(pectin)의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우리 장이 원활하게 운동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식재료로 알려져 있다. 이 성분들은 장의 환경을 좋게 만들어 배변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식품이다.

▶여섯째, 피부미용

자두에는 비타민A, 비타민C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멜라닌색소로 인하여 생기는 기미나 주근깨 등을 예방하는 데에 도움을 주는 식재료로 알려져 있다. 또한, 피부에 탄력을 주며, 색소 침착을 막아주는 효과에 있는 식품이다.

▶일곱째, 면역력강화

자두에는 각종 비타민(Vitamins)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주는 데에 도움을 주는 식재료로 알려져 있다. 또 베타카로틴(β-carotene)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서 세균성 질환예방 효과에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남부대 호텔조리학과 교수


남부대 호텔조리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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