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1월 18일(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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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 일자리창출 세미나

  • 입력날짜 : 2018. 10.22. 19:41
광주지역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과 일자리 창출 세미나가 22일 오후 광주시의회 예결위 회의실에서 학계와 행정·지역 정치계 등 각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김애리 기자 kki@kjdaily.com
광주지역의 특화된 문화·관광 자원을 개발하고 이를 일자리 창출로 연결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학술세미나가 열렸다. 광주매일신문과 광주시의회는 22일 오후 광주시의회에서 ‘광주지역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과 일자리창출’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문화관광콘텐츠개발연구원이 주관한 학술세미나는 문화·관광·레저 산업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을 제시하고 일자리 창출 방안을 논의하는 소통의 장으로 진행됐다. /편집자주

◇참석자
●주제발표
▲강광민 문화관광콘텐츠포럼 수석대표
▲김수관 조선대학교 대외협력처장
●좌장 : 윤종록 조선대 교수
●토론
▲김권필 동강대학교 부총장
▲김학실 광주시의원(교육문화위원장)
▲김용승 광주시 관광진흥과장
▲최영일 전 조선이공대학교 총장


“창조적 스토리텔링 전략적 마케팅 수단 활용을”

●주제발표 1 : 강광민 문화관광콘텐츠포럼 수석대표

오늘날 지방자치단체는 지역발전과 함께 지역주민의 삶을 증진시키기 위해 다양한 노력과 정책을 전개하고 있고, 지역기반 문화관광콘텐츠 개발을 통한 관광활성화는 지역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창조적 스토리텔링을 통한 지역 문화관광콘텐츠 개발과 활성화에 대한 노력은 미흡한 실정이다.

지역기반 관광콘텐츠 구성요소 중 활용성은 지역이미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지역기반 관광콘텐츠에 있어 문자, 영상, 소리 등의 정보를 제작 가공해 소비자에게 전달하기 용이한 활용성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 또한 지역 자원에 창조적인 스토리텔링을 부합해 매력성 있는 관광자원으로 부활시키고 창조적인 이야기를 개발함으로써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어 관광자원으로 재탄생시키는 창조적 스토리텔링에 대한 노력이 필요하다.

지자체나 관련기관들은 관광지에 대한 관광객 매력지각을 파악해 이에 부합하는 창조적 스토리텔링을 창출하고 이를 통해 관광객의 만족을 극대할 수 있는지 파악해 그 요소를 중점 개발하고 전략적으로 활용한다면 관광객수 증가와 더불어 새로운 관광 수요창출을 통한 지역발전에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이다.

특히 지역의 문화관광자원이 갖고 있는 흥미로운 소재를 발굴하고 미래의 트렌드를 이끌어 갈 수 있는 새롭고 차별화된 문화관광자원의 확보에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예를 들어 광주시의 새로운 문화콘텐츠로 지명을 활용한 극락강의 천국마을과 황룡강의 용오름 쇼 등과 같은 창조적 스토리텔링 문화관광자원을 발굴해 전략적인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한다면 지역이미지 제고와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 광주시의 지역자원기반 관광콘텐츠개발을 위한 창조적인 스토리텔링의 심도 깊은 질적 연구들을 다양하게 진행해 부족한 지역문화 자원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역발전의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


“의료관광산업 활성화 위한 컨트롤타워 필요”

●주제발표 2 : 김수관 조선대학교 대외협력처장

지역 자원기반을 중심으로 한 지역의료관광산업의 일자리 창출 방안은 지역 병원 인프라를 활용한 의료관광 활성화, 문화중심도시인 광주와 전남의 섬을 연계해 관광하는 상품개발, 골프를 기반으로 한 레저관광 개발, 아시아문화전당을 활용한 ‘edu-culture’ 콘텐츠 개발, 야시장 및 청년시장 연계 관광프로그램 개발 등이 있다.

이를 위해서는 지역 의료관광산업을 활성화하고 제도를 뒷받침할 수 있는 정부와 지자체 기반 컨트롤 타워를 갖춰야 한다.

의료관광산업의 산업화를 위해 광주시 문화산업과의 행정적, 재정적 지원과 프로그램의 개발, 이를 홍보하기 위한 마케팅과 네트워크 구축, 원천 자원 발굴 등이 필요하다.

또한 환자의 pick up·치료 전후 관리 등에 있어 공간의 제약 없이 연결하는 원스톱 서비스나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며, 의료분쟁 발생시 중재 역할과 의무기록 등을 제공하는 의료관광전문매니지먼트 업체 등이 필요할 것이다.

의료관광산업은 아직 시도된 적이 없는 광범위하고 깊은 잠재력을 가진 블루오션으로, 의료관광객은 일반 관광객보다 체류기간이 2배 이상 길기 때문에 경제적 효과가 높은 차세대 신성장동력산업이다.

지역 의료관광산업 활성화를 통한 지역의 경제 성장과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혁신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의료관광의 흐름을 잘 활용해야 한다. 이를 위해 선제적인 장기 로드맵과 대응 전략을 잘 수립해 여행과 휴식의 공간, 휴식과 같은 삶, 심신 치유의 공간으로 ‘Medical Hub, Medical Gwangju’가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의료 산업에 있어 의료 관광은 선택이 아닌 필수적 요소이다. 최근 추세인 웰니스 관광은 지역 경제 발전과 더불어 의료 산업의 근간을 좌우한다. 지역사회가 더욱 큰 관심과 투자를 기울여야 하는 이유다.


육·해·공 복합 레저산업 개발 적극 추진

●김권필 동강대학교 부총장

현재 국가와 지역의 경쟁력이자 지표가 문화, 관광, 레저 서비스 산업으로 변화하고 있다. 문화적 경쟁력이 있는 지역문화 관광콘텐츠 개발이 절실히 필요한 시기며, 관광산업의 중요성은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광주지역 지명을 활용한 창조적 스토리텔링 개발이 필요하다. ‘극락강’이란 지명을 활용한 테마파크형 ‘천국마을’을 만들어 관광자원화 한다면 문화적 인적교류, 경제적 소득증대 성과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황룡강’을 이용해 용오름쇼 ‘용이 승천한다’는 이야기를 담아내고, 레이저쇼를 통한 용의 승천쇼를 선보여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면 훌륭한 관광명소가 될 것이다.

이밖에도 극락강과 어등산 주변의 자연환경을 이용해 자전거길, 승마 체험 등 육상레저산업 개발과 어등산에 패러글라이딩 등 항공레저 산업개발을 통해 문화 관광콘텐츠를 새롭게 만들어 내야 할 것이다. 특히 황룡강에는 수상레저산업개발로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고, 육·해·공 복합 레저타운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


5·18 정신 담은 브랜드 공연 만들자

●김학실 광주시의원(교육문화위원장)

전주는 스토리텔링을 활용한 문화관광콘텐츠 개발 우수사례로 손꼽힌다. 하지만 광주는 전주 50만명 인구에 비해 3배나 많은 150만명의 인구를 보유하고 있지만 관광콘텐츠가 부족한 실정이다.

특히 5·18 방문객 수가 올해 70만명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광주를 다녀간 대부분 관광객들이 광주에서 하룻밤 자고 가지 않는다. 다른 지역에 비해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관광객 유치를 위해서는 광주 브랜드 공연을 만들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5·18 정신을 담은 뮤지컬이나 연극, 공연문화를 만들어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면 관광객들은 광주지역 내에서 먹거리를 찾아다니게 되고 자연스럽게 관광객 유치로 이어질 것이다.

또 내년에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있다. 외국인 관광객을 포함한 50만명의 인구가 다녀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선수권대회에 앞서 관광객 유치를 위해 광주지역 지명을 활용한 스토리텔링을 통해 문화관광콘텐츠를 개발해야 할 것이며, 극락강 용을 주제로 한 레이저쇼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의료관광객 유치 위해 접근성 높여야

●김용승 광주시 관광진흥과장

민선7기 정책 중 하나는 국제관광도시 조성이다. 자동차산업도 미래 먹거리 수단이 되지만 ‘굴뚝 없는 산업’이라고 불리는 관광산업도 광주 미래 먹거리의 한축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시에는 관광콘텐츠 개발 전략으로 온니원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예향 광주의 전통 문화 등 삼향을 가지고 전남지역의 천혜자원과 합쳐 관광 상품을 만들려고 한다.

각 지역의 단일 관광권이 아닌 시도가 뭉쳐 하나의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현재 진행 중인 무안공항 이전은 국내 관광객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유·무형 콘텐츠를 묶은 관광 상품화와 전라도 정도 천년을 기념해 전라도 스토리텔링이 담긴 관광개발도 수립중이다.

특히 의료관광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통계자료를 보면 의료관광 인프라는 광주가 전국에서 최고 수준이며, 일반관광산업에 비해 부가가치가 높다.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해서는 KTX 활성화와 무안공항 이전 등을 통해 접근성을 높인다면 의료관광객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광 인프라 활용 의료기기 전문인력 육성

●최영일 전 조선이공대학교 총장

광 의료 산업은 4차 산업의 근본이라 할 수 있는 융합의 대표적인 산업으로 다른 산업에 비해 제품과 기술이 다양하고 신뢰성을 요구한다.

특히 광주시 산업 구조의 경우 광 관련 기술력과 인프라가 국내 최고 수준이며 이 인프라를 활용해 의료기기 전문 인력을 집중 육성해야 한다. 이를 위해 기존 지역에 이미 구축된 사업기술과 의료관련 교육을 접목, 광 의료기기 전문 엔지니어를 육성하는 학교와 학과의 지원이 필요하다.

또한 광주시의 관련 기관과(한국 광기술원, 광주 테크노파크, ETRI)의 매칭을 통해 관련 기술 인력 육성과 실질적인 실전 기술을 습득한 기술 인력을 산업 현장에 공급하는 시스템으로 운영해야 한다.

광 의료 산업의 고용증대 기여도는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광주지역 광 의료산업관련 생산 및 기술 인력은 매년 6%씩 성장하고 있으며, 2021년에는 약 1천750여명의 인력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광주지역뿐만 아니라 국내·외에 필요로 하는 의료산업에 공급하는 고급인력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리=최환준 기자 choihj@kj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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