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3월 19일(화요일)
홈 >> 오피니언 > 사설

나주 에너지밸리 R&D특구 추진 기대 크다

  • 입력날짜 : 2019. 03.14. 18:49
나주 빛가람혁신도시 일원에 에너지밸리 강소R&D(연구개발)특구 지정이 추진되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남도는 에너지밸리 강소특구의 기술핵심기관으로는 한전과 한전공대를 꼽고 이 기관들 중심의 연구개발 단지와 기업유치단지를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특구로 지정받으면 100억원 가량의 인프라 구축·연구개발 예산을 국고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8년간 50-100%의 법인세 감면 혜택과 50-100%의 취득·재산세 감면 혜택도 있으며, 도로·용수 등 기반시설도 50% 이내에서 지원받는다.

강소연구개발특구는 기존 특구와 같은 대규모가 아닌 좁은 면적에 집약적으로 연구개발 핵심기관과 기업을 모아 관련 사업의 시너지를 극대화한다.

기존 특구 지정면적은 대덕특구 60㎢, 광주특구 19㎢에 달한 데 비해 전남도가 추진 중인 에너지밸리 강소연구개발특구는 반경 3㎞ 이내 2㎢ 정도다.

강소연구개발특구는 지난해 특구법이 개정되면서 정부가 특구 모델로 도입해 전국에 20㎢ 이내에 지정하려고 계획 중이다.

전남도는 특구지정을 위해 개발계획 수립 용역비로 1억원을 추경에 반영할 예정이다. 광주전남연구원에 연구용역을 의뢰하고 다음달 나주시·한전과 강소특구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특구지정 신청은 한전공대 연구개발 배후단지와 연계한 해당 사업부지가 확정된 후인 오는 8월께 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2018-2022년 5년간 혁신도시의 발전방향과 추진 전략 등을 담은 ‘혁신도시 종합발전계획’을 최종 확정한 바 있다. 이 계획은 혁신도시를 지역성장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이미 발표한 ‘혁신도시 시즌2(2018-2030년)’의 정책방향을 구체화한 것이다.

빛가람혁신도시의 경우 앞으로 5년간 에너지신산업 육성을 중심으로 3천800억원이 투입된다. 특히 에너지 사이언스 파크(1천400억원)를 조성해 에너지 관련 기업·연구소를 유치, 운영협의체와 함께 공동연구 및 사업화 등을 추진한다. 이처럼 한전공대 부지선정에 이은 특구지정 신청은 ‘혁신도시 시즌2’의 가시화라는 점에서 매우 반가운 일이다.




▶ 디지털 뉴스 콘텐츠 이용규칙보기



많이본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