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9월 17일(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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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매일신문 제6기 창조클럽 제8강 ‘기후 변화와 환경’ 윤원태 (재)국제기후환경센터 대표이사
“기후 변화에 합리적 대응 필요할 때다”
지구온난화·폭염·미세먼지 등 각종 문제 다뤄
온실가스 배출량 1위…진단·저감기술 갖춰야

  • 입력날짜 : 2019. 06.12. 19:14
광주매일신문 주최로 지난 11일 서구 홀리데이인 광주호텔에서 열린 제6기 창조클럽아카데미 제8강에서 윤원태 (재)국제기후환경센터 대표이사가 ‘기후 변화와 환경’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21세기 가장 심각한 문제로 꼽히는 기후 변화 문제는 우리의 사업·비즈니스와도 연관이 깊습니다. 폭염·미세먼지에 대한 과학적·합리적인 전주기적 대응이 필요할 때입니다.”

광주매일신문 주최로 지난 11일 서구 홀리데이 인 광주호텔에서 열린 제6기 창조클럽아카데미 제8강에서 전남대 교수이자 (재)국제기후환경센터 윤원태 대표이사는 ‘기후 변화와 환경’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날 강의에서 윤 대표는 지구온난화, ‘찜통더위’ 폭염, ‘소리 없는 살인자’ 미세먼지 등 국민적 관심분야 기후 문제에 대해 설명했다.

윤 대표는 “기후변화 6대 온실가스는 이산화탄소, 메탄, 아산화질소, 수소불화탄소, 과불화탄소, 육불화황 등이 있다”며 “이들 물질들 중 이산화탄소(CO2)는 산림벌채, 에너지 사용, 석탄·석유연로, 화석연료의 연소 등으로 88.6%를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윤 대표는 “과학자들이 말하길, 우리는 기후 변화를 처음으로 겪는 세대임과 동시에 젊은 세대에게 배우는 세대”라며 “젊은 세대에게 블록체인 등 신기술은 배우면 되지만 기후 변화는 그렇게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우리나라 온실가스 배출량은 OECE 주요 회원국 중 증가율 1위”라며 “온실가스 배출량이 많다는 것은 화석연료를 많이 쓰고 있다는 것이고, 화석연료를 사용하면 필연적으로 미세먼지가 많이 배출된다”고 강조했다.

‘기후변화 징후들과 영향’에 대해 윤 대표는 “생태계·식생분포 변화, 산성비 피해, 폭염·열대성 질병발생 증가, 사막화·황사·미세먼지, 해양산성화, 오존층 파괴가 이뤄진다”고 언급했다.

윤 대표는 우리나라 기후변화 영향 사례로는 제주지역을 들었다. 그는 “제주 해수면은 1970-2007년 기간에 22.8㎝(지구 평균 8㎝)가 상승했다”며 “해수면 상승으로 유명 관광지인 용머리 해안 산책로 통제 횟수가 증가해 평균 4시간 이상 침수하고 있다”고 말했다.

폭염 특보와 주의보, 폭염과 열대야의 차이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윤 대표는 “우리나라의 폭염 원인은 지구온난화, 엘니뇨 현상, 상층 티벳고기압과 북태평양 고기압 확장, AO, 도시 열섬현상 등”이라며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으로 사망자 수가 급격히 늘고 있다”고 피력했다.

윤 대표는 “2020년께 30일 넘게 지속될 것이라는 미래 폭염 예측은 이미 2016년부터 시작됐다”며 “2050년 폭염일수는 현재에 비해 3-5배가 될 것이라는 예측도 앞당겨지고 있다”고 조언했다.

윤 대표는 또 “초미세먼지는 자연적·인위적으로 발생한다”며 “초미세먼지에서 황산암모늄과 질산암모늄이 약 70%로, 이들은 가스 상태로 나온 물질이 공기 중 수증기나 암모니아, 오존 등과 화학반응을 일으켜 미세먼지가 된다”고 언급했다.

끝으로 윤 대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같이 노력하는 방법밖에는 없다”며 “원인을 제거하고 진단기술, 예측기술, 법·제도 인프라 관리기술, 저감기술 등을 갖춰야 효율적인 대책이 나올 것”이라고 당부했다./임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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