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0월 16일(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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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아픈 역사 생생하게 배웠어요”
보해 봉사단, 근로정신대 피해 양금덕 할머니와 문화탐방
“다양한 경험 통해 지역 대학생 우리 역사 바로 알기 도울 것”

  • 입력날짜 : 2019. 10.09. 18:48
대학생 봉사단인 젊은잎새 봉사단원들은 우리 역사를 바로 알리기 위해 지난 5일 장성 백양사에서 양금덕 할머니와 함께 문화 탐방을 진행했다.
“지역 대학생들이 근로정신대와 그 피해자들에 관심을 기울여줘서 큰 힘이 됐습니다.”

보해양조가 광주전남 대학생들과 함께 근로정신대 강제노동 피해자인 양금덕 할머니를 만나 역사 바로 알기에 나서 주목을 끌었다.

아베 정부의 무역 보복 조치 이후 반일 감정이 커지고 있는 작금의 현실을 감안하면 잔잔한 화제가 되고 있다.

9일 보해양조에 따르면 대학생 봉사단인 젊은잎새 봉사단원들은 지난 5일 양 할머니와 함께 장성 백양사로 문화 탐방에 나섰다.

보해는 광주전남 미래를 이끌 대학생들에게 우리 역사를 바로 알리기 위해 이날 행사를 기획했다.

젊은잎새 봉사단원들은 이날 양 할머니를 통해 일제 강점기 미쓰비시 중공업이 조선인들을 어떻게 수탈했는지를 생생하게 배웠다.

특히 현재 진행중인 일본과의 무역 갈등이 근로정신대 할머니들에 대한 지난해 11월 대법원의 판결에서 시작됐다는 사실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양 할머니는 “일본 제품 불매 운동에 대한 열기는 높지만 그 출발점이 된 근로정신대 피해자들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다”며 “광주전남 대학생들이 포함된 젊은잎새 봉사단원들의 이번 관심은 너무나 큰 힘이 됐다”고 힘줘 말했다.

이에 대해 보해양조 박찬승 홍보팀장은 “보해는 광주전남을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대학생들이 우리 지역과 역사에 대해 바로 알고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문화탐방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는 것은 물론 청년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보해는 지난 1950년 목포에 설립된 후 지역민과 함께 성장해온 광주전남 대표 기업이다. 1981년부터 보해장학회를 운영하며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2006년부터 젊은잎새 봉사단을 선발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일본 매각설 등 터무니 없는 루머에 피해를 보는 상황에서도 지역과 상생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박은성 기자


박은성 기자         박은성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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