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구자원봉사센터는 9일 남구 대촌동, 광산구 임곡동 등 광주 도농지역에서 자원봉사자 150여명이 참여해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사진>

이번 농촌일손 돕기 봉사활동은 코로나19로 인해 외국인 근로자의 입국지연 등으로 어려워진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구자원봉사센터 소속 봉사자들이 일손돕기에 나섰다.

광주 서구 서창마을(방울토마토, 오디 수확), 남구 대촌동 농가(부추 수확), 북구 석곡동(화훼단지 잡초제거 및 꽃심기) 및 광산구 임곡 농가(고추모종심기, 모판나르기)등에서 봉사활동을 하면서 마음을 전달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앞으로 시 구자원봉사센터는 광주농협, 농업 관련 단체와 도농지역 동주민센터와 연계해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정기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채종순 광주시자원봉사센터장은 “광주의 나눔과 연대의 정신을 보여준 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지역사회 필요로 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김다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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