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영미술관 전경.

드영미술관이 ‘2022년 전시공간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전시공간 활성화 지원사업’은 전시프로그램을 지역 유휴공간에 매칭하고 순회 전시해 지역민에게 다양한 시각예술 콘텐츠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드영미술관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전시 기획·설치·운영에 필요한 2천8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마산현대미술관을 사업 거점 전시 공간으로 확보, 사업을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오는 4월29일부터 5월22일까지 마산현대미술관 제2전시실에서 ‘무의식의 그림자’전을 개최할 계획이다.

전시에는 광주지역 5명의 청년작가들이 참여해 평면·사진·설치·미디어 등 다양한 장르의 시각예술작품 약 40여 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전시 기간 중 연계프로그램으로 ‘치유의 숲(테라리움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도영 드영미술관 관장은 “마산현대미술관과 협력해 전시를 개최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지역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제공하고 광주 청년작가들에게도 활동 영역을 넓힐 수 있는 전시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최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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