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은 5일 “‘2022년 청년 CEO 마케팅 활성화 사업’ 모집 결과, 9명의 청년 기업가를 선정·지원한다”고 밝혔다.

선정된 9명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사업장 현장실사를 통해 확정됐으며 1인당 사업비 270만원을 지원받는다.

‘청년 CEO 마케팅 활성화 사업’은 2020년 처음 시행해 2년 간 26명의 청년 기업가를 지원했다. 창업 초기 청년 기업가에게 수익 창출을 위해 필요한 홍보·마케팅 비용을 지원,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대상자는 고흥군에 주소를 둔 창업 3년 이내의 만 19-49세 이하 청년이다. 홍보 리플릿 제작, 로고·디자인 개발, 홈페이지 구축, 포장 디자인·브랜드 개발 등에 사업비를 사용할 수 있다.

군은 4월 중 홈페이지를 통해 2차 모집을 실시해 추가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이 밖에도 청년 창업 도전 프로젝트 지원, 가업승계 청년 지원, 전남 취·창업 청년 지원 등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통해 청년이 돌아오는 고흥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고흥=김두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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