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향자 국회의원(광주 서을)은 지난 11일 전남도청에서 ‘K-디아스포라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향후 750만 재외동포와 200만의 청소년 디아스포라를 위한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약속했다.

양 의원은 그동안 아침편지문화재단(이사장 고도원)과 푸른나무재단(사무총장 이종익) 등과 공동으로 ‘K-디아스포라 범세계 추진연대’를 결성해 세계 각지에 흩어져 있는 한국인 디아스포라를 지원하고 육성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해 왔다.

‘K-디아스포라 범세계 프로젝트’는 전 세계 193개국에 흩어져 있는 재외동포 청소년을 미래 대한민국의 인적 자원으로 인식하고, 이들을 국내로 초청해 국내 청소년과 함께 창의형·미래형 인재로 육성하기 위해 차별화된 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양 의원은 “무한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재외동포 청소년이 미래 대한민국에서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다./김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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