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서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과 목포시가족센터가 최근 아동 학대 예방과 아동권리 보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지역 내 아동권리 보장과 아동 학대 예방을 위해 ▲아동 안전망 구축 ▲다문화 가정 지원 ▲목포지역 아동·가족복지 네트워크 구축 및 정보 공유 등에 협력키로 했다.

전남서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복지법 제45조(아동보호전문기관의 설치)에 의거해 1998년 8월 개소했다. 목포, 신안, 무안, 영암, 강진, 해남, 진도, 완도지역 내 학대받은 아동의 치료, 아동 학대 재발 방지 등 사례 관리와 아동 학대 예방사업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임광묵 전남서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장은 “협약을 통해 가족 중심의 서비스 체계가 강화되길 기대한다”며 “목포지역 아동들이 가정 내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목포시가족센터와 긴밀하게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성숙 목포시가족센터장은 “지역사회 아동이 가족 친화적 분위기 속에서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목포=정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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