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영리 사단법인 전남관악연구회(회장 조재문)가 최근 100주년 어린이날을 맞아 무안군 일로읍 소재 사회복지시설 소전원을 찾아 ‘5월의 푸른 음악회’를 개최했다.

음악회에는 색소폰, 튜바, 트럼본, 클라리넷, 호른, 드럼등 10여명으로 구성된 전남관악연구회원들이 참여했다.

회원들은 ‘축하합니다’, ‘사랑의 종소리’, ‘과수원길’, ‘위대한 전진’, ‘얼굴’, ‘고드름’, ‘산할아버지’, ‘아리랑 타령’, ‘남촌’, ‘사랑의 트위스트’ 등 20여곡을 1시간여 동안 연주해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석한 40여명의 일로 소전원생과 10여명의 선생님들은 “관현악을 감상할 수 있어 감사하고 즐거웠다”고 입을 모았다.

조재문 전남관악연구회장은 “코로나19 시기를 보내며 어린 학생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갖게 돼 보람 있고 좋았다”며 “5월 가정에 달에 음악을 통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줄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즐거운 마음으로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목포=정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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