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의회는 10일 “최근 의회 직원에 대한 2022년 하반기 정기인사에 따른 임용장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올해 초 전부 개정된 지방자치법 시행으로 지방의회 인사권이 독립되면서 의장이 소속 사무직원의 임용권을 갖게 됐다.

이번 정기인사는 의장의 첫 인사권 행사이며 의회 소속 직원의 자체 승진을 포함하고 있어 인사권 독립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앞서 북구의회는 지난 2월 인사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지난 6일 첫 인사위원회를 개최해 승진 인사를 의결했다. 7급에서 6급으로 1명, 9급에서 8급으로 1명이 각각 승진했다.

김형수 북구의회 의장은 “인사권 독립 이후 첫 시행한 이번 인사는 의회의 독립성을 보여주는 매우 의미 있는 인사”라고 말했다./강승희 기자

▶ 디지털 뉴스 콘텐츠 이용규칙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