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과 한국기술마켓 선정 혁신기업의 혁신제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혁신제품 전시회’가 17-18일 양일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조달청과 기획재정부는 17일 한국도로공사, 한국전력공사와 공동으로 ‘혁신제품 권역별 순회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이날 호남권 전시회를 개막했다고 밝혔다.

앞서 중부권 전시회는 지난 10-11일 대전에서 열렸으며 영남권 전시회는 24-25일 부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전시회에서는 광주에 소재한 에코피스주식회사의 ‘AI 수질 정화 로봇’, ㈜바이오쓰리에스의 ‘노로-X 손세정제 거품 비누형’ 등 호남 기업 생산 제품 9개를 비롯해 조달청 선정 40개, 기술마켓 선정 18개 등 총 58개 혁신기업의 혁신제품이 전시된다.

또 구매상담회, 공공기관 구매담당자 간담회, 혁신조달 아카데미 수료식 등 혁신조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구매상담회에는 광주시, 광주도시공사, 여수광양항만공사 등 호남권 200개 공공기관의 구매담당자가 참여한다.

광주지방조달청은 이날 혁신제품 시범구매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전남대학교병원,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 광주도시공사, 장흥군, 신안군, 무안군 등 6개 기관과 간담회를 가졌다./양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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