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체육회가 지난 6월 스포츠클럽법 시행 이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첫 시행한 ‘2022년 지정스포츠클럽 공모’사업에서 7개 공공스포츠클럽이 지정스포츠클럽으로 선정돼 앞으로 3년간 각종 정부 지원 사업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지정스포츠클럽은 ‘체육시설 및 인적자원 확보’, ‘수준별, 연령별 특화프로그램 운영’, ‘공공성 강화를 위한 지역사회 협력’ 등의 평가지표를 통해 서면평가, 사업계획 평가, 선정위원회 평가를 거쳐 선정됐다.

이번 공모에 광주는 8개 클럽이 신청해 ▲동구스포츠클럽 ▲서구스포츠클럽 ▲광주거점스포츠클럽 ▲송원스포츠클럽 ▲빛고을스포츠클럽 ▲동강공공스포츠클럽 ▲광산남부스포츠클럽 등 7개 클럽이 선정됐다.

지정스포츠클럽 자격은 3년간 유효하고 운영실적에 따라 갱신이 가능하다.

지역별로는 경기 5개, 부산·대구·경북 4개, 서울·인천·강원 3개, 대전·울산 세종 0개 등으로 광주가 인구 및 클럽 수 대비 압도적으로 많은 클럽이 선정됐다.

지정스포츠클럽 혜택으로는 지자체의 공공체육시설에 대해 우선 수의계약 할 수 있고, 지자체 조례에 따라 공공체육시설 사용료를 최대 100%까지 감면받을 수 있다.

또 공익목적의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는 정부 공모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박희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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