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순일(사진) 광주 북구의원이 광주·전남 최초로 발의한 ‘광주시 북구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 예방·교육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2일 제279회 북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 조례는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가 증가하고 있는 사회적 추세에 따라 성범죄 예방과 교육을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함으로써 아동·청소년을 성범죄로부터 보호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조례는 ▲성범죄 예방을 위한 구청장의 책무 ▲성범죄 예방·교육 ▲성범죄로부터 아동·청소년 보호를 위한 기본 계획 수립·시행 ▲유관 기관과의 협력 체계 구축 등을 담고 있다.

주순일 의원은 “조례를 통해 아동·청소년을 성범죄로부터 보호하고 북구가 아동·청소년 성범죄 안전지대가 됐으면 한다”며 “궁극적으로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가 사회에서 완전히 사라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강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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