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전남지역본부는 28일 “최근 서진도농협과 ㈜대호건설이 전남 최초로 ‘도농社랑’ 운동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사진>

‘도농社랑’ 운동은 기업의 ESG경영 실천을 농업과 농촌으로 적극 유도하고 농협과 기업 간 상생 협력을 내실 있는 실천 사업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전개하고 있는 새로운 도농교류 운동이다.

협약식은 서진도농협 회의실에서 농협진도군지부와 서진도농협, 대호건설 등 임직원, 농업인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을 통해 ▲농촌일손돕기 ▲마을 가꾸기 등의 농촌재생 사업 ▲농촌자원과 연계한 지역 경제 활성화 ▲지역맞춤 교류사업모델 개발 등을 지속 협력하기로 했다.

대호건설은 진도군의 향토기업으로 현재 신재생에너지 건설 전문 업체로 성장했으며 농촌 주거환경 개선, 후원물품 기부 등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사회공헌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김남중 대호건설 대표이사는 “기업의 역량을 발휘해 형편이 어려운 농업인과 지역사회를 위한 보금자리 마련 등 사회공헌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옥석 서진도농협 조합장은 “평소 지역 농업 발전에 관심을 갖고 동참해 준 대호건설에 감사드린다”며 “기업 ESG경영 실천을 위해 서진도농협도 늘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변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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