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의회는 11일 “이날 대구 북구의회 의장단이 북구의회를 방문해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광주 북구의회 의장단과 차대식 대구 북구의회 의장, 상임위원장 등을 포함해 총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 자치구의회 간 우호 협력을 위한 논의가 이뤄졌다.

광주·대구 북구의회는 인구 수, 재정, 조직 등 행정뿐만 아니라 의원 정수와 사무국 조직 등 의회 규모가 유사하다.

간담회에서는 양 자치구의회 현황과 의정활동 사항, 인사권 독립에 따른 사무국 운영 방향 등 의회 운영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오갔다.

차대식 대구 북구의회 의장은 “양 자치구는 유사한 행정 여건을 갖고 있어 고민하는 부분도 비슷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따뜻한 환대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김형수 광주 북구의회 의장은 “간담회가 양 의회 간 우호 협력을 위한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자매결연을 통해 지방의회 발전을 위한 의미 있는 길을 함께 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강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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