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은 최근 한국공항공사 여수공항과 군청 팔영산홀에서 UAM 실증운행 상용화와 항공 연계 군 관광 활성화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흥군 제공>

고흥군이 여수공항과 UAM 상용화 기반 조성과 지역 관광 활성화 등에 공동 협력키로 했다.

20일 고흥군에 따르면 한국공항공사 여수공항과 최근 군청 팔영산홀에서 UAM 실증운행 상용화와 항공 연계 군 관광 활성화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항공교통과 연계한 관광상품 공동 마케팅 추진, UAM 실증운행 상용화 기반 조성, 공항 활성화 등을 위한 상호 협력의 목적으로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공영민 고흥군수와 민종호 한국공항공사 여수공항장이 참석했다.

업무협약서에는 ▲고흥군 소재 활주로를 활용한 관광 활성화 추진 ▲도심항공교통(UAM) 기반 조성 협력 ▲신공항 건설 관련 정보 공유·상호 발전방안 모색 ▲항공교통과 연계한 관광상품 공동 개발·홍보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동 마케팅 ▲고흥군 특산품 홍보 마케팅 추진 등의 내용을 담았다.

양 기관은 체결된 업무협약 내용에 대해 실무협의체를 구성, 사업 내용을 구체화시켜 상호 목적 달성을 위해 업무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공영민 군수는 “여수공항과 미래교통수단 UAM과 연계한 관광상품을 공동 개발하고 고흥과 고흥 특산품을 홍보해 양 기관이 상생 발전할 수 있길 바란다”며 “고흥 관광의 새로운 원년으로 거듭나는 데 이번 협약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민종호 여수공항장은 “한국공항공사의 노하우와 기술로 UAM 상용 인프라가 조속히 구축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며 “고흥만의 차별화된 지역 관광자원과 특산품 홍보로 고흥 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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