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식 광주 동구의회 의원은 “제301회 제1차 정례회에서 ‘광주시 동구 화재 피해 주민 지원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조례안은 화재 피해를 입고도 다양한 이유로 제도적 지원이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주택 전소, 반소, 부분소에 따라 100만원에서 400만원까지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접수는 화재 피해 지원 신청서와 소방서장이 발급한 화재 증명원을 구청장에게 제출하는 방식이다.

김 의원은 “집에 불이 나 고통받고 있는데도 이런저런 이유로 아무 도움을 받지 못하는 주민들을 보며 안타까웠다”며 “피해를 입은 분들이 일상으로 돌아가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안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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