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 걷기 효능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광주 동구의회가 맨발 걷기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25일 동구의회에 따르면 전날 김재식 동구의회 의장은 동구의회 소회의실에서 ‘맨발 걷기 활성화 및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열었다.

토론회는 김재식 의장을 좌장으로 구의회 의원, 동구청, 맨발 걷기 국민운동본부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발제자인 정희곤 ‘맨발은 청춘’ 대표는 맨발 걷기의 효능과 맨발 걷기 활성화를 위한 다른 지자체 정책·사례 등을 소개했다.

맨발 걷기는 발바닥과 지면이 마찰을 일으키면서 자극이 반사구에 전달, 신체 곳곳에 이로운 효과를 가져오는 것으로 신체 스트레스 감소는 물론 소화기관·뇌 활성화, 피부 개선, 노화 방지 효과 등이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김재식 의장은 “동구에 맨발 걷기가 활성화된다면 고령층을 포함한 남녀노소의 건강 증진에 일조할 것이다”며 “건강 도시 조성은 선택이 아닌 필수인 만큼 동구의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안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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