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유역환경청은 15일 “광주천 현장 상황 파악 및 지역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도보로 광주천 전 구간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상대적으로 홍수에 취약한 양동복개상가, 서방천 합류부 등에 대해서는 인근 지역 주민의 의견을 청취하는 한편 현장 점검과 재난 예방을 위해 광주시, 서구청 등 관계기관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은 국가하천으로 승격된 광주천의 치수, 이수 및 환경에 대한 제반사항을 검토하고 체계적인 정비·이용 및 자연친화적 관리를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하천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박연재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오늘 현장에서 나온 지역 주민과 관계기관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수립 중인 광주천 하천기본계획에 적극반영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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