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한 도로에서 역주행 한 SUV 운전자가 트레일러와 충돌, 사망했다.

21일 전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2시42분께 광양시 광양읍 초남대교에서 SUV 차량과 트레일러가 충돌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충돌의 여파로 생긴 불을 신고 접수 40여분만에 모두 껐으나 SUV 운전자 A씨는 이미 숨진 뒤였다.

트레일러 운전자는 비교적 가벼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 치료받았다.

경찰은 SUV가 역주행해 트레일러와 충돌한 것으로 보며 역주행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안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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