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공사협회 전남도회(이하 전남도회)는 지난달 30일 전기사랑봉사단(단장 장창호)과 함께 전남 담양군 가사문학면 일대에서 무료전기설비 봉사 활동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전남도회 및 전기사랑봉사단 회원, 그리고 기술인력 20명이 참여해 취약계층 20세대에 노후전기설비 안전점검과 등기구 교체 등 개보수 활동을 펼졌다. 또 김종곤 가사문학면장, 이동오 담양군노인복지관장이 참여해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전남도회 김광길 회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기 사용이 불편한 이웃들에게 재능기부를 해드릴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면서 “앞으로도 전남 전기인들의 재능기부가 지역 주민들의 안전하고 밝은 환경을 조성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기사랑봉사단은 매년 전남 도내 22개 시·군의 에너지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 활동으로 전기재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전기사용을 지원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조직된 전기공사업경영인 봉사단체로 전남도와 함께 ‘전남 취약계층 전기시설물 안전점검, 개보수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박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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