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가 동절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건설공사장 안전점검을 실시한다.<사진>

1일 서구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화정아이파크 공사 현장을 시작으로 오는 6일까지 지하 2층, 대지 3천㎡ 이상 및 굴착 깊이 10m 등의 관내 건설공사장 9개소를 대상으로 점검을 시행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안전관리계획 의거 정기안전점검 실시 여부, 비상연락망 구축·안전난간 등 안전시설물 설치 적정성 ▲한중콘크리트 사용·보온 양생 등 동절기 공사계획 수립 여부 ▲폭설 강설 대비 시설물 붕괴 전도방지 및 결빙구간 미끄럼방지 대책 등 겨울철 안전관리 실태 전반이다.

서구는 점검 결과 현장에서 발견된 위험 요소에 대해 접근통제 등 신속한 안전조치 및 대책을 강구하고 관리 주체에 개선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 보수·보강, 안전진단 등 예산확보가 필요한 사항은 관리기관이 중·단기 계획을 수립해 관리토록 조치하며 위험요소가 해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서구 관계자는 “선제적인 안전점검을 통해 겨울철 공사현장 사전 위험요소 제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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