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는 9일 “갑진년 한해 관내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가 생활과 효행 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11일 오후 2시 남구다목적체육관에서 ‘찾아가는 노래자랑’ 연말 결선 무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노래자랑 무대에는 총 20개팀이 오르며, 대회 현장과 남구청에서 운영하는 유튜브 ‘으뜸효 남구TV’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무대를 관람할 수 있다.

앞서 남구는 최종 결승전 무대에 진출하는 팀을 선발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12월 초까지 관내 17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차례대로 방문, 관내 65세 이상 주민들을 대상으로 노래자랑 대회를 개최했다.

노래자랑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수상팀 선정은 대회 현장에서 섭외한 청중 심사단의 평가를 통해 이뤄지며, 입상자에게는 각종 노인복지시설 등에서 활발한 공연을 펼치고 있는 ‘으뜸효 남구 실버예술단 단원’으로 활동할 기회가 주어진다.

남구 관계자는 “결승전 대회 현장 및 유튜브를 통해 최고의 실버 가수들이 선사하는 가창 실력과 무대 몸가짐을 관람하면서 연말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남구는 지난 2021년 실버 노래자랑을 시작으로, 2022년 100세 노래자랑과 2023년 으뜸효 노래자랑, 2024년 찾아가는 노래자랑 등 매년 새로운 타이틀로 노래자랑 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나도 남구 가수다’라는 이름으로 노래자랑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주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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