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 DAY ’

2024 광주미술상 수상작가로 선정된 조유나 개인전 ‘HAPPY DAY’가 오는 31일까지 충장22(동구 충장로22번길 2) 갤러리에서 열린다.

(사)광주미술상운영위원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전시에서는 입체 작품 총 11점을 만나볼 수 있다. 작가가 자신의 일상에서 기쁨과 행복을 선물해 주는 것들을 형상화시킨 결과물이다.

작가의 작품은 유년기 시절 엄격한 가정환경에 따른 심적 억압 기억에 대한 트라우마에서 비롯됐다. 그는 치유로써 예술과 그 의미를 탐구하는 작품을 추구해오고 있다. 이와 함께 타인의 시선에 대한 현대인들의 내적 강박을 조형적으로 풀어내며 광주의 정체성인 빛과 자아를 결합시킨 실리콘 네온 빛 조형 작품을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오는 27일 오후 4시 충장22 갤러리 전시장에서는 문희영 예술공간 집 대표가 대담을 맡아 작가와 작품세계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나눈다.

한편 수상작가에게는 창작활동비 및 도록제작비, 광고비, 전시운영 인건비 등 1천만원 상당의 지원금과 전시공간, 온·오프라인 홍보 지원이 주어졌다.

수상작가가 만 45세가 되면 광주미술상 운영위원으로 동참하게 된다.

/최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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