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가축시장이 24년 만에 현대화된 모습으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 25일 강진군에 따르면 지난 17일 사용 승인을 받은 강진가축시장이 최근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 2001년 강진군 군동면 청자로 일원에 조성된 강진가축시장은 연평균 약 1만8천두의 거래량을 기록하며 전남 12개 가축시장 중 상위 규모를 자랑해…

강진군의 균형 발전과 도심 주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강진경찰서 신청사 이전에 따른 부지교환이 지난 2년에 걸친 관련 부처 협의 끝에 최근 완료됐다. 23일 강진군에 따르면 답보상태에 있는 경찰서 부지교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획재정부, 경찰청, 강진군 3개 기관 간 실무협의를 여러차례 진행한 결과 건립 총사업비 조정과 부지교환 세부사항을 최종 확정했다. 강진군은 감사원 사전감사 컨설팅을 완료해 주요 쟁점사항을 해결했다. 올해 교환을 위한 시…

강진군이 지역사회 활성화와 인구 유입을 위한 신규마을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22일 강진군에 따르면 신규마을 조성사업은 현대적인 주거 환경과 공동체 중심의 생활 인프라를 제공해 농촌 지역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도시민의 귀농·귀촌을 장려해 인구 유입 및 지역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강진군은 17일 “이달부터 벼멸구와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2024년 벼 재해보험 가입 농가 2천183곳을 대상으로, 78억원의 보험금을 지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작물 재해보험은 자연재해로 인한 농가의 경영 불안을 해소하고 안정적 농업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된 정책보험으로, 보험료의 90%를 정부와 지자체가 지원하며, 농업인이 10%만 부담한다. 강진군은 올해 농작물 재해보험료 18억원을 지원했으며, 소득작목으로 육성 중인 콩의 보험료 자부담분 10%의…

강진군 옛 성화대 부지가 산림공원 조성 사업 대상지로 선정, 주민과 방문객을 위한 휴식·체험 공간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16일 강진군에 따르면 옛 성화대 일원인 성전면 월평리 산224번지 1㏊가 산림공원 조성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오는 2025년부터 2026년까지 도비를 포함한 약 10억원의 사업비가 2년에 걸쳐 투입된다. 강진군은 옛 성화대 부지의 활성화를 위해 인근 산지와 연계한 사업을 모색한 결과 산림공원 조성사업 기본계획을 올해 확정했고, 2025년 도…

강진군이 모래와 자갈층을 통해 하천수의 오염물질을 제거해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는 강변여과수 개발사업에 나섰다. 15일 강진군에 따르면 최근 2025년 신규사업에 선정돼 도비 83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18억원을 확보했다. 강변여과수는 하천 주변의 모래층을 자연 여과막으로 활용해 오염물질을 제거한 후 생활…

강진군이 2024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으로 총 6천335억원을 편성해 강진군의회에 제출했다. 11일 강진군에 따르면 이번 추경예산은 일반회계 6천85억원, 특별회계 250억원으로, 제2회 추경예산보다 1.12%(70억원·특별회계 5천만원 감액)가 증액됐다. 이번 추경은 기획재정부의 국세 재추계 결과에 따른 지방교부세 76억원 감액 영향을 반영해 신규 사업을 최대한 배제하고 연내 집행이 어려운 사업과 불용 예정 사업을 삭감하는 방향으로 편성됐다. 강진군이 중앙부처를…

강진군 육아수당 정책이 지속적인 출생아 증가세를 기록하며 저출산 극복의 선도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10일 강진군에 따르면 지난 2023년 1월부터 11월까지의 출생아 수는 158명으로 군 육아수당 도입 전 같은 기간(2022년 1-11월) 85명과 비교해 73명이 늘어나 85.9% 증가했다. 강진군의 출생아 수는 2011년 471명…

강진군 산림과가 운영한 ‘임(林)과 함께 3일 살기’ 프로그램이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8일 강진군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자연을 테마로 한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으로,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여유를 찾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자연 속에서의 휴식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강진군의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강진의 풍부한 관광 자원을 널리 알리는 것을 목표로 삼아 성과를 거뒀다. 올해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는 총 110명이다. 45팀 …

강진군이 전국 최초로 구축한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공공비축미 매입 플랫폼’이 성공적인 현장 검증을 마치며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4일 강진군에 따르면 ‘디지털 공공비축미 매입 플랫폼’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를 통해 국비 10억원 전액을 지원받아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강진군이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도로 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3일 강진군에 따르면 최근 성전면 신풍교차로와 밤재교차로에 좌회전 감응신호를 설치했으며, 70세 이상 고령운전자를 대상으로 차선이탈경보장치(LDWS) 지원 사업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좌회전 감응신호는 좌회전 구간에 차량이 대기하면 차량 흐름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좌회전 신호가 들어와 불필요한 신호 대기를 줄이고, 교통 효율성을 높이는 첨단 시스템이다. 특히…

폐교된 성화대 리모델링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산업 거점 기지를 구축하는 ‘청년 글로컬 플랫폼 건립사업’이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탄력을 받게 됐다. 2일 강진군에 따르면 ‘천년문화 강진, 청년 글로컬 플랫폼 건립사업’은 인구 감소 문제에 대한 주도적인 대응을 위해 2012년 폐교 이후 지역의…

강진군은 1일 “겨울철 한파에 따른 주민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내년 2월까지 3개월간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는 감시기관인 전남도 강진의료원 응급실을 방문한 한랭질환자를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에 등록하고, 강진군 보건소는 한랭질환 발생 현황, 주요 특성 모니터링으로 신속한 보고 체계를 유지한다. 지난해 한랭질환으로 전국에서 401명(사망자 12명)의 환자가 신고됐다. 전남은 13명(사망자…

강진군은 28일 “벼 재배농가 중 지난 7-9월 이상 고온에 따른 벼멸구로 피해를 입은 농가에 재난지원금 9억9천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올해 강진군 벼멸구 피해 면적은 1천31㏊로 군 전체 벼 재배면적의 11.4%였다. 특히 9월 집중호우와 피해가 중첩되면서 농가들의 시름이 깊어졌다. 올해 유독 벼멸구 피해가 극심한 이유는 평년에 비해 많은 양의 벼멸구가 중국으로부터 날아와 많이 고사됐다. 특히 고온이 지속되는 환경에서 2-3세대를 거치며 밀도가 급격…

강진군이 조사료 수급 안정과 한우 사육 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섰다. 27일 강진군은 볏짚 곤포 사일리지 가격 상승과 동계 조사료 수급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3천만원의 보조금을 투입해 270여 농가에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18t을 추가로 공급했다. 볏짚 곤포 사일리지는 벼 수확 후 남은 볏짚을 재료로 만든 조사료로, 소 한 마리가 1년에 약 4롤(500㎏)을 소비한다. 소 100마리를 키우는 농가는 연간 약 400롤이 필요한데, 올해 벼멸구 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