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에서 재배된 보리가 지역특화 수제맥주로 재탄생한다. 10일 해남군에 따르면 농촌진흥청과 전남농업기술원은 해남 황산면에 소재한 마을기업 농업회사법인 연호 주식회사와 함께 5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맥아, 수제맥주 제조시설을 설치, 올 하반기부터 가동한다. 농촌진흥청은 ‘국내육성 맥주보리 품종이용 맥아제조 및 산업화 시범사업’을 통해 국내에서 육성한 맥주보리 품종의 다양한 맥아를 이용한 수제맥주를 제조, 수입 맥아를 대체하고 지역 특화맥주…

해남군이 올해 중앙부처·전남도 등 외부 기관에서 시행하는 각종 공모사업 36건에 선정돼 국·도비 151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5억원 늘어난 규모로 활발한 공모사업 유치를 통한 지역 발전 동력 확보가 기대되고 있다. 7일 해남군에 따르면 지난 4월까지 주요 선정 공모사업은 노후상수도 정비사업 100억원, 2020년 귀농산어촌 체류형 지원센터 조성사업 15억원,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선사업 16억원 등이다. 노후상수도 정비사업은 총…

해남군이 전남도 평가에서 스포츠마케팅 최우수군에 선정됐다. 6일 해남군에 따르면 전지훈련 유치 전남도 평가에서 22개 시·군 중 최우수군에 선정돼 시상금으로 경기장 보수 시설비 6천만원을 확보했다. 2019년 하계 및 2019-2020년 동계 기간 동안 해남군은 14개 종목 2천994명, 연인원 2만8천여명의 전지훈련 선수단을 유치했다. 특히 올해 들어 코로나19 확산으로 전지훈련팀 일정 취소와 선수단 조기 철수 등이 이어지는 등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최우수…

40년 넘게 한 번도 지진이 나지 않았던 해남군에서 최근 잇따라 지진이 발생함에 따라 원인 조사를 위한 임시 관측망이 설치됐다. 6일 해남군에 따르면 간척지이자 현재 농경지로 활용되는 해남군 서북서쪽 21㎞ 지역에서는 지난달 26일 규모 1.8 지진을 시작으로 이달 3일 오후 10시 7분께 3.1 규모의 지진까지 50여차…

해남군과 강진군이 손 잡고 관광산업 상생발전을 도모한다. 해남군은 5일 “최근 군수실에서 강진군과 관광산업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명현관 해남군수와 이승옥 강진군수가 참여한 가운데 열린 협약식을 통해 양 군은 문화유적지 탐방 프로그램 기획·운영과 학생수학여행단 공동유치 및…

개원 1년을 맞은 해남 남도광역추모공원이 서남권 장례문화를 선도하는 명품 장사시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해남군은 29일 “지난해 4월26일 개원한 남도광역추모공원이 1년간 2천16건의 화장과 462건의 봉안당 접수, 자연장지 접수 227건, 유택동산 58건의 이용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 광역 화장장 이용률은 해남 82%, 완도 8%, 진도 4%, 관외 6%이며 시설 화장 후 안치율은 31%로 점점 높아지는 추세다. 특히 개원 초 하루 평균 5건이던 화장 건수가 현재…

해남군이 땅끝해남식품특화단지 100% 분양 완료에 따라 제2지구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26일 해남군에 따르면 최근 군청 상황실에서 땅끝해남식품특화단지 제2지구 조성사업 타당성 조사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식품특화단지 제2지구 예정 부지는 마산면 상등리와 용전리 일원 약 22만9천355㎡(6만9천500평)로 산업시설을 비롯해 주차장과 도로, 공원, 녹지 등 각종 지원시설이 들어선다. 보고회에서는 최적화된 부지 선정을 위해 기존 특화단지와의 연…

해남군이 발행하는 해남사랑상품권이 출시 1년 만에 530억여원 판매를 기록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의 중요한 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9일 해남군에 따르면 지난해 4월 17일 150억원 규모로 발행을 시작한 해남사랑상품권은 연말 기준 8개월여만에 149억원을 판매, 전남도내 최단 기간 최대 판매액을 기록하며 발행…

해남군 문내면과 문내면적십자봉사회는 최근 우수영 5일 시장 개장일마다 철저한 예방활동으로 코로나19 유입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문내면사무소 직원과 문내면적십자봉사회 회원은 지난 3월 24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시장 개장일마다 1개 조 당 3명으로 구성, 3개 조를 시장 주 출입로 3곳에 배치해 사회적 거…

해남군 땅끝순례문학관(사진)이 ‘2020 지역문학관 특성화 프로그램 지원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사)한국문학관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지역문학관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특색 있는 문학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문학관을 지역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주요 거점으로 육성하…

해남군은 15일 “고급육 생산 기반 조성과 소 인공수정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소 인공 수정료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군은 올해 총 6억원(자부담 50%)의 예산을 투입해 관내 한우와 젖소 1만2천두에 대한 인공수정을 지원한다. 지원 단가는 한우의 경우 인공 수정사를 통한 수정 시 1두당 2만5천원, 자가 수정 시 5천원이며 젖소는 2만5천원이다 개체별 첫 회 수정에 한해 지원하며 신청 농가는 소 수정 후 인공 수정 신청서, 인공수정증명서, 사업비 집행영수…

해남군은 14일 “농약 판매정보의 전자기록 의무화와 부정·불량 농자재의 시중 유통 차단, 농업인 및 소비자의 피해 예방을 위해 ‘농약 안전관리 판매기록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된 ‘농약 안전관리 판매기록제’에 따라 농약 판매업소는 구매자의 이름·주소·연락처와 농약의 품목명(상표명), 포장단위, 판매일자, 판매량, 사용대상 농작물명을 농약안전정보시스템에 의무적으로 기록하고 3년간 보존해야 한다. 또 농약 구매자는 농…

최근 SBS 예능 프로그램 ‘맛남의 광장’ 해남편이 방영되면서 지역 농산물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지난 9일 ‘맛남의 광장’ 해남편 1회가 방영된 이후 해남군에는 하루종일 전화가 걸려왔다. 프로그램을 통해 선보인 김찌개와 김국밥의 요리법을 묻고 물김(생김)에 대한 구입 문의가 이어졌다. 평범한 밥 반찬인 김이 근사한 요리재료로 인정받는 계기가 된데 남다른 자부심을 느낀다는 주민들의 호평도 이어졌다. 군은 지난해 처음 열린 해남미남축제의 먹거리…

해남군이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생계 지원 등 생활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230억원 규모의 코로나 추경을 긴급 편성했다. 8일 해남군에 따르면 코로나19 위기 대응과 경기 침체 극복을 위해 지난 달 31일 1회 추경에 이어 곧바로 2회 추경을 편성, 정부 및 전남도의 추경을 반영한 ‘해남형 민생안정대책’을 신속히 추진한다. 이번 추경에는 코로나19로 가장 큰 타격을 입고 있는 관내 소상공인·자영업자 등 사업체의 경영 안정을…

해남군이 지역 내 잎담배 재배농가의 영농비 절감을 위한 엽연초 생산 농자재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7일 해남군에 따르면 잎담배는 지역 내 황산, 산이, 문내, 화원 등 서부권역을 중심으로 144농가 121.1㏊를 재배하고 있으며 전남엽연초생산협동조합과 전량 계약 재배로 안정적 판로가 확보돼 배추 등 봄 대체작목으로 각광받고 있다. 군은 잎담배의 안정 생산 및 판매를 위해 일시 수확이 가능한 황색종으로 품종을 지속적으로 확대, 70% 이상 농가가 황색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