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7일 개막 예정이던 해남 땅끝매화축제가 취소됐다. 해남군은 1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따라 3월7일부터 15일까지 해남 보해매실농원에서 열릴 예정이던 제8회 땅끝매화축제를 취소했다”고 밝혔다. 또한 오는 29일 예정된 달마고도 걷기행사를 비롯해 군이 주최하는 각종 문화공연과 영화상영도 취소하는 등 많은 사람이 모이는 대규모 행사를 자제할 방침이다. 관광지에는 하루 2차례 방역소독과 함께 방문객을 위한 마스크 및 손 소독제를 비치…

해남군은 11일 “지난해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에게 의료급여법 및 재해구조법에 따라 이재민 의료급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에서 피해를 입은 이재민 중 재난지수 300 이상의 피해를 입은 2천800여세대다. 이재민 의료급여 대상자가 되면 지난해 10월1일부터 올해 3월31일까지 6개월 동안 병원과 약국 이용 시 본인부담금이 면제되거나 낮아진다. 이재민 의료수급자로 선정되기 전 병·의원…

해남군은 10일 “1인 가구의 택배 수령 불편을 해소하고 택배기사 사칭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무인 택배 보관함인 ‘여성안심택배함’ 1곳을 설치해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청 민원실 앞에 택배함이 설치되며 오는 14일부터 이용할 수 있다. 여성안심택배함은 주거지 노출이 꺼려지거나 1인 가구로 직접 택배 수령이 어려운 주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택배로 인한 여성 거주자 등에 대한 범죄예방 효과도 가능할 …

친환경농업 1번지 해남군이 올해도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 명맥을 이어가기 위해 생산체계 구축 및 지속가능한 유기농 농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9일 해남군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최대 규모인 친환경 인증면적 5천340㏊를 달성, 친환경 농업군의 면모를 입증했다. 이는 전년 대비 773㏊ 증가한 수치로 유기 1천…

친환경농업 1번지 해남군이 올해도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 명맥을 이어가기 위해 생산체계 구축 및 지속가능한 유기농 농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9일 해남군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최대 규모인 친환경 인증면적 5천340㏊를 달성, 친환경 농업군의 면모를 입증했다. 이는 전년 대비 773㏊ 증가한 수치로 유기 1천2…

해남군이 올해 군 노인회관을 신축하는 등 ‘어르신이 살기좋은 해남만들기’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5일 해남군에 따르면 올 상반기 개관를 목표로 군 노인회관 신축 사업 막바지 공사가 진행 중이다. 건립된 지 30년이 넘은 대한노인회 해남군지회 건물은 내부 균열과 누수 현상 등으로 안전진단 결과, D등급을 받으면서 2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신축이 추진되고 있다. 연면적 677㎡, 지상 2층 규모로 노인회 사무실을 비롯해 회의실과 휴게실 등 노인 복지 시…

해남군이 토양개량제의 무단 방치를 막기 위해 공동살포단을 운영한다. 4일 해남군에 따르면 농가당 3년에 한번 무상 공급되고 있는 토양개량제가 농촌 인구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으로 무단 방치되는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공동살포단을 구성, 전량 살포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공동살포단은 공동살포위원회를 통해 살포대행사를 선정, 각 읍·면 실정에 맞는 살포단을 구성 운영하게 된다. 살포 대행자에게는 포당 800원(20㎏)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

스포츠 명품 고장 땅끝 해남의 겨울이 동계 전지훈련 열기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3일 해남군에 따르면 지난 해 11월 전남도청 소프트 테니스팀이 해남을 찾아 동계 전지훈련을 시작한 이후 2월 초 현재 11개 종목 153개 팀, 2천400여명의 선수들이 해남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특히 축구 30개 팀 830여명을 …

해남군이 SNS 인플루언서(Influencer)를 활용한 홍보 마케팅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2일 해남군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SNS 인플루언서 홍보단 발대식을 갖고 SNS에서 영향력이 큰 유명인을 활용한 군정 마케팅을 시도할 계획이다. 해남군 SNS 인플루언서 홍보단은 SNS를 통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10명의 인플…

30일 오전 8시40분께 해남군 옥천면 한 비닐하우스에서 염산 200ℓ(추정)가 유출됐다. 이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소방당국이 특수구조대 등을 동원해 오후 1시까지 방제작업을 했다. 환경당국과 소방당국은 염산 보관용 탱크 5기 중 4기에서 밸브 등이 손상되면서 염산이 누출된 것으로 파악하고 보관 탱크를 봉쇄했다. 이어 흡착포와 모래 등으로 안전조치를 했으며 주변 하천으로 유출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염산이 유출된 곳은 인근 농기계업체로…

해남군은 30일 “해남군민이라면 누구나 혜택 받을 수 있는 군정 현안 업무에 대한 마을단위 군민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군민 교육은 농어민 공익수당 등 군정 현안 업무에 대해 군민들에게 자세히 알리고 정보 공유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평소에 홍보 매체를 자주 접하지 못한 어르신 등 정보 소외 주민들에게 군 정책사항을 알릴 계획이다. 읍·면장을 중심으로 읍·면 마을 담당 공무원이 오는 2월 7일까지 514개 마을을…

해남군이 2020 해남방문의 해 추진을 위한 연계사업을 확정하고 군정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29일 해남군에 따르면 해남 방문의 해를 맞아 군정의 전 분야에 걸쳐 6개 분야 54개 연계사업을 발굴, 관광 상품 확충과 관광객 수용태세 확립, 관광수요 창출을 위한 인프라 구축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대도시…

해남군은 29일 “상세주소를 신청한 건물에 대해 도로명주소 및 상세주소가 표기된 자율형 건물번호판과 우편함을 제작, 설치하는 특수시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상세주소란 건축물대장에 동·층·호가 기재돼 있지 않은 원룸과 다가구주택, 상가, 2가구 이상 거주주택, 업무용 빌딩 등의 건물에 대해 아파트처럼 도로명주소에 상세한 주소를 부여하는 제도다. 원룸·다가구주택 등의 거주자가 상세주소가 없어 우편물을 제대로 수령하지 못하거나 소방·경찰 등…

해남군이 중소기업 청년 취업자 주거비를 지원한다. 29일 해남군에 따르면 지난해 처음으로 도입된 사업은 전남도와 해남군이 공동으로 사업비를 부담해 관내 중소기업 근로 청년의 주거비 부담을 덜고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추진된다. 신청 대상은 해남군에 주소를 두고 전세(대출금 5천만원 이상)나 월세 주택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도내 중소기업 근로 청년으로 가구 소득이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다. 중소기업의 확인은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

설날인 지난 25일 해남의 김 공장 숙소에서 불이 나 외국인 노동자 3명이 숨졌다. 사망자 3명은 브로커를 통해 취업한 태국인 불법체류자들로 밝혀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확보한 신분증과 관계자 진술 등을 토대로 이들이 해남의 한 김 가공공장에 취업한 태국 국적 불법체류자인 것으로 확인했다. 경찰과 국립과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