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이 마을 상생 행사를 개최해 지역 어촌마을에 대한 선입견을 허물어 가고 있다. 27일 함평군에 따르면 함평읍 석성리에 위치한 석두마을이 해양수산부가 주관한 2019년 어(漁)울림 마을 콘테스트에서 경기 화성시 백미리 마을과 함께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해양수산부는 침체된 어촌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올해 처음 어(漁)울림마을 콘테스트를 개최했다. 지역사회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들은 이달 13일까지 공모 접수된 각 지역 어촌마을을 대상으로…

고속도로에서 다른 차량을 추돌하며 위험천만한 보복 운전을 한 30대 운전자가 뺑소니에 주거침입까지 잇따라 저질러 경찰에 붙잡혔다. 함평경찰서는 특수협박 등 혐의를 받는 자영업자 A(35)씨의 신병 확보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사흘 전인 22일 오후 2시38분쯤 서해안고속도로 함평휴게소 인근 서울 방향 갓길에서 자신이 몰던 승용차로 다른 자동차를 들이박는 등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상대 운전자에게 화가 나 갓길로 밀어붙여 차를 멈춰 세우게…

함평군은 지난 19일 학교면 원곡창마을에서 ‘함평군 제1호’ 치매안심마을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현판식에는 정철희 함평군의의장을 비롯한 마을주민 등 70여명이 참석해 지역 최초로 지정된 치매안심마을을 축하했다. /함평군 제공

함평군이 올해 공모사업을 통해 역대 최대 규모의 국·도비를 확보했다. 함평군은 17일 “정부, 전남도 등 각급 기관이 주관한 각종 공모사업에서 올해 현재까지 총 24개 사업, 337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거뒀던 23개 사업, 293억원을 훌쩍 뛰어 넘는 규모로 현재 공모 진행 중인 사업(5건, 600억원) 결과에 따라 향후 더 많은 국·도비 확보도 가능할 전망이다. 올해 선정된 주요 공모사업은 ▲함평군 도시재생 뉴딜사업 145억원 …

음주운전으로 인명피해를 낸 운전자에 대한 처벌 수위를 높이고 음주운전 기준을 강화하는 내용 등을 담은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가법) 개정안’ 및 ‘도로교통법 개정안’인 윤창호법이 지난 6월25일부터 시행되고 있다. 윤창호법은 부산에서 군 복무 중 휴가 나온 윤씨가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숨지자 특정범죄가중처벌법 도로교통법 개정안으로 발의된 것이다. 경찰에서도 이에 발맞춰 윤창호법 시행 이전에 음주운전 처벌강화 개정법률 홍보 및…

함평군 농업기술센터는 최근 해보면 상곡리에 소재한 농가포장에서 지역 양파재배 농가 30여명을 대상으로 양파 기계 재배 시연회를 개최했다. 군은 고령화 등으로 인한 양파 생산 감소를 극복하기 위해 2015년부터 양파 기계화산업을 추진하고 있다. /함평군 제공

지난달 18일 개막한 2019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역대 최다인 27만명이 찾는 등 최고 실적을 거두며 폐막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5만4천여명이 늘어난 27만812명이 국향대전을 찾았다. 이는 축제기간을 현행 17일로 줄인 2010년 이후 역대 최다 인원이다. 함평군 관계자는 “2008년 26일간 33만명이 다녀간 적은 있지…

함평군(군수 권한대행 나윤수)은 4일 “지난달 말까지 ‘쌀고정·밭농업 직불금’ 108억1천473만원을 지급 완료했다“고 밝혔다. 올해 함평군 직불금 지급 규모는 쌀 고정직불금 80억5천446만원(5천531농가), 밭 농업직불금 27억 6천27만원(5천545농가) 등 총 1만1천76농가 108억1천473만원이다. 1㏊당 지원 단가는 쌀 고정직불금의 경우 전년과 동일한 평균 100만원, 밭 농업직불금은 전년보다 5만원 오른 평균 55만원으로 책정됐다. 지급대상은 농업경영체 등록…

함평군은 최근 월야 달맞이공원에서 함평사건희생자유족회(회장 정근욱) 주최로 ‘제69주기 함평사건 민간인 희생자 합동위령제’를 봉행했다. 위령제에는 나윤수 함평군수 권한대행, 정철희 함평군의회 의장, 박영숙 함평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유족·학생·지역주민 등 900여 명이 참석해 애도를…

사상 최대 500조원 규모의 슈퍼예산이 본격적인 국회 심의 절차에 들어간 가운데 나윤수 함평군수 권한대행이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3일 함평군에 따르면 나 권행대행은 최근 국회를 방문해 지역 국회의원인 이개호 의원과 여당 예결위 위원인 전해철·송갑석·서삼석 의원 등을 차례로 만나 내년도 지역현안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이날 협조를 요청한 건의사업은 총 3개 사업 64억원으로 ▲나산·해보·월야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

함평군은 3일 “친환경 유기인증 농가에 농작물 재해보험료 전액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농작물재해보험은 해마다 반복되는 자연재해에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는 농업인 소득 안정 보험이다. 군은 올해 총사업비 9천900만원을 들여 친환경 유기인증 농가에 농작물재해보험료 100%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농작물 재해보험 대상품목(65종) 가운데 유기인증을 받고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한 농지다. /함평=신재현 기자

전남도장애인종합복지관 장흥분관(관장 김선구)은 최근 지역 재가장애인 50여명과 함평 국향대전으로 가을 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번 행사는 외부 활동 기회가 많지 않은 재가 장애인들에게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함평군 제공

2019 대한민국 국향대전 기간 동안 함평생비빔밥 육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향토산업육성사업으로 운영 중인 함평생비빔밥 홍보전시관에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홍보전시관에서는 함평생비빔밥의 역사와 전통, 특징을 한눈에 알 수 있는 설명과 홍보 동영상 상영, 안내책자를 제공…

함평군이 ‘2019 대한민국 국향대전’(10월18일-11월3일)에서 특화작목으로 육성한 생대추 판매에 한창이다. 아삭하고 달달한 과즙을 자랑하는 생대추는 당도 30브릭스 이상으로 관광객의 입맛을 자극하고 있다. 김영란(59) 대추연구회장은 “고품질의 생대추를 생산할 수 있도록 회원 간 컨설팅과 조언을 아끼지 않…

‘2019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지난 18일 개막, 불과 사흘 만에 누적 관광객 수가 7만명을 돌파했다. 함평군은 선선한 가을 날씨도 한몫했지만 새롭게 치장한 대형 국화조형물과 핑크뮬리 등 풍성한 볼거리로 관람객들 사이에서 벌써부터 입소문을 탄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이번 국향대전의 경우 함평축제 최초로 야간…